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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기념일
- 독립기념일 (코트디부아르)
1960년 프랑스로부터 완전 주권을 회복한 날입니다. 아비장·야무수크로에서는 군 열병식과 전통 무용 공연이 열리고, 대통령 축사가 전국에 중계됩니다. 정부는 식민지 잔재 청산과 경제 다각화를 강조하며 국기 게양 행사를 진행합니다. - 보야카 전투의 날 (콜롬비아)
1819년 보야카 전투 승리를 기념해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보고타 ‘자유의 다리’에서 국군 의장 행렬과 학생 재연극이 펼쳐집니다. 이날은 콜롬비아가 스페인 왕실로부터 사실상 독립을 확정한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됩니다. - 퍼플 하트의 날 (미국)
전투 중 부상·전사 군인에게 수여되는 ‘퍼플 하트 훈장’을 기리는 날입니다. 뉴욕 퍼플 하트 명예 전당과 국방부에서 추모식과 참전용사 간담회가 열립니다. 군병원·재향군인회는 치료 지원과 심리 상담 캠페인을 병행합니다. - 국가 등대의 날 (미국)
1789년 연방 의회의 등대 지원법 제정을 기념합니다. 미 전역 600여 등대에서 보수 작업 공개 시연과 해양 안전 세미나가 열립니다. 해안경비대는 일반 관광객에게 등대 조난 구조 시스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 아시리아 순교자의 날 (아시리아 공동체)
1933년 이라크 시멜레 학살 희생자를 추모하는 날입니다. 디아스포라 교회는 아람어 추도 미사와 유산 보존 강연을 개최해 정체성 계승을 다짐합니다. 인권 단체는 중동 소수민족 보호 결의안을 촉구합니다. - 노인 돌봄 직원의 날 (호주)
2018년 호주 연방 보건부가 제정한 기념일입니다. 요양 시설은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감사 오찬과 장기 근속 시상식을 진행합니다. 정부는 고령자 돌봄 인력 확충 계획과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발표합니다.
🕰 역사 속 오늘
① 고대~19세기
- 461 – 마요리아누스 황제 처형 (서로마제국)
개혁 군주로 평가된 마요리아누스 황제는 재정 개혁과 군제 재건을 추진했으나, 장군 리키메르의 정치 공작에 밀려 라벤나 근교에서 체포되었습니다. 이날 포 강 인근에서 참수되면서 개혁 노선은 중단되었고, 서로마제국은 군사 귀족 내부 갈등이 심화돼 지방 분열을 막지 못했습니다. 황제 권위 상실은 서유럽 방어 체계 약화를 가속해 15년 뒤 제국 멸망으로 이어졌습니다. - 626 – 콘스탄티노폴리스 공성전 해제 (동로마제국)
아바르·슬라브 연합군이 테오도시우스 성벽을 포위했으나, 황제 헤라클리우스의 원정군과 전략 항만 봉쇄로 병참이 끊기자 철수했습니다. 수도 시민은 성모 승리 행렬을 열어 사기를 높였고, 제국은 사산조 페르시아 전선에 전력 투입할 여유를 확보했습니다. 이 승리는 ‘로마의 제2부흥’ 서막으로 불리며, 현존하는 성모찬송가 ‘아카티스토스’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 936 – 오토 1세 대관 (동프랑크 왕국)
작센 공 오토는 아헨 팔라츠 교회에서 독일 왕으로 즉위했습니다. 그는 슈바벤·바이에른·프랑켄 공국의 봉건 반란을 제압하고 권력 중앙화를 추구했으며, 962년 교황 요한 12세로부터 황제 관을 받아 ‘신성 로마 제국’ 형성의 기초를 놓았습니다. 이날 대관식은 독일 왕권이 로마 제국 전통을 계승한다는 상징이 되었고, 이후 독일-이탈리아 이중 왕관 의식이 관례화되었습니다. - 1714 – 갱겟 해전 (러시아)
대북방전쟁 중 발트해 갱겟 곶에서 러시아 노젓는 함대가 스웨덴 갤리 전대를 격파하며 최초의 러시아 해군 본격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표트르 대제는 이 전과를 계기로 해군 교리를 개편하고 크론슈타트 조선소 확장을 지시했습니다. 해전 결과 스웨덴의 해상 봉쇄망이 약화돼 러시아는 핀란드 연안을 공세 거점으로 확보했습니다. - 1789 – 미국 전쟁부 설치 (미국)
초대 의회가 ‘전쟁부 설립 법안’을 가결해 대륙군 해산 후 분산됐던 병참·무기 관리 기능을 통합했습니다. 행정부 부처 체계 중 가장 빠른 조직으로, 이후 육군·보병·공병을 편제하고 민병대 감독 규정을 마련했습니다. 1947년 국방부 개편 전까지 전쟁부는 해외 파병·원주민 조약 교섭·무기 시험 업무를 총괄했습니다. - 1819 – 보야카 전투 (콜롬비아)
시몬 볼리바르 지휘 연합군이 신대스파냐 왕당군을 격파해 산타페 데 보고타 진입로를 확보했습니다. 2시간 교전으로 왕당군 1,600명이 포로로 잡히며 누에바그라나다 해방이 결정되었습니다. 이 승리로 그란콜롬비아 수립이 가능해졌고, 라틴아메리카 독립 전쟁의 분수령으로 평가됩니다.
② 20세기 이후
- 1942 – 과달카날 상륙 작전 개시 (미국)
태평양 전쟁 전환점인 과달카날 전역이 이날 미 해병 1사단 11,000명이 룽가 곶 해안에 상륙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상륙군은 일본이 건설 중이던 비행장을 확보해 ‘헨더슨 필드’로 재명명하고, 수송로 차단을 목표로 한 반격에 대비했습니다. 전투는 6개월 간 이어져 해·공·육 합동 작전의 교범을 제공했고, 연합군이 전략적 주도권을 일본으로부터 탈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1947 – 콘티키 뗏목 라로이아 상륙 (노르웨이)
노르웨이 탐험가 토르 헤위달과 승조원 5명은 페루를 출발한 지 101일 만에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라로이아 산호초에 도달했습니다. 7,000 km 항해는 사전 연락선·보조 동력 없이 잉카 시대 기록을 바탕으로 제작한 발사목 뗏목만으로 이뤄졌습니다. 실험 결과 풍류·해류만으로 태평양 횡단이 가능하다는 가설이 실증돼 고대 인류 해양 이동 연구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 1964 – 통킹만 결의 통과 (미국)
미국 상·하원은 동남아시아 조약기구(SEATO) 방위 의무를 근거로 대통령에게 군사력 사용 권한을 위임하는 ‘통킹만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표결 결과 상원 88 대 2, 하원 416 대 0이라는 압도적 찬성이었으며, 이후 미 지상군 파병과 공중전 확대의 법적 근거가 되었습니다. 결의는 전쟁권한법(1973) 제정 논의의 촉매가 되었고, 의회·행정부 간 전쟁 선언 권한 배분 문제를 부각시켰습니다. - 2008 – 러시아·조지아 전쟁 발발 (조지아·러시아)
남오세티야 접경지에서 포격 교전이 확산되자 조지아 육군이 자정 직후 친러 분리 지역 수도 츠힌발리를 공세했고, 러시아는 평화유지군 보호 명분으로 대규모 기갑·항공 전력을 투입했습니다. 5일간 전투 끝에 EU 중재 휴전이 체결됐으나, 러시아는 분리 지역을 독립국으로 승인하고 영구 주둔군을 배치했습니다. 분쟁은 국제법상 영토 보전 원칙과 민족자결 논쟁을 재점화했습니다. - 2016 – 태국 헌법 국민투표 가결 (태국)
군부 과도정부가 발의한 새 헌법 초안이 국민투표에서 61 % 찬성으로 통과되었습니다. 헌법은 상원 250석 전원을 군이 지명하고 총리 비군인 임명을 허용해 ‘지도자 선출 위임민주제’ 체계를 도입했습니다. 군정은 정치 집회·언론 논평을 제한하며 투표를 관리했고, 인권 단체는 민주주의 후퇴를 우려했습니다. 결과는 2019년 총선 구조에 직접 적용돼 정당 연합 구성을 재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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