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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인가?
정몽주(鄭夢周), 자는 달가(達可), 호는 포은(圃隱). 1337년 경기도 용인 출신으로, 고려 말 최고의 유학자이자 정치가, 외교가입니다. 성리학을 도입해 학문적 기틀을 마련했고, 조선 건국 직전까지 고려 왕실에 충성을 다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키워드로 보는 정몽주
- 충신의 상징 – 두 임금을 섬기지 않겠다는 절의를 끝까지 지킨 고려의 마지막 충신
- 유학자·스승 – 이색의 제자, 권근·길재 등 후학 양성, 성리학 보급의 핵심 인물
- 비극의 정치가 – 새 시대의 필요를 거부하고 구 왕조의 이상에 끝까지 충실했던 인물
🗺 사건으로 보는 생애 흐름
🔹 유학자에서 고려 중심 세력으로
공민왕 치하에서 등과 후, 이색 문하에서 성리학 수학. 공민왕우왕창왕까지 고려 후기 핵심 관료로 활동하며 외교와 학문을 동시에 펼침.
🔹 대일·대명 외교의 핵심 인물
왜구와의 교섭, 명나라와의 외교 사절을 맡으며 고려 외교의 전면에 섬. 실무와 언변 모두 뛰어난 실력자로 인정받음.
🔹 이성계·정도전과의 갈등
이성계 세력의 신왕조 추진에 강력 반대. 이방원이 "하여가"로 회유했으나, 정몽주는 단심가(丹心歌)로 답하며 거절.
이 몸이 죽고 죽어 / 일백 번 고쳐 죽어도 / 백골이 진토되어 / 넋이라도 있고 없고 / 임 향한 일편단심 가실 줄이 있으랴.
🔹 선죽교에서의 죽음
1392년, 정몽주는 이방원의 사주를 받은 자들에 의해 선죽교에서 피살됨. 고려의 충신으로 생을 마감하며, 사실상 고려 왕조도 그의 죽음과 함께 무너짐.
🧱 역사적 의미
항목 의미
정치적 입장 | 새 왕조 반대, 고려 정통성 수호 |
사상적 상징 | 유교적 충절과 절의의 결정체 |
죽음의 의미 | 조선의 출발을 가능하게 한 마지막 장애물 제거 |
후대 평가 | 조선조차 문묘에 배향할 만큼 존경한 인물 |
🎙 한 줄 요약
"그는 새 시대를 막으려 했고, 그래서 죽었다. 그러나 그 충절만큼은 조선조차 부정하지 못했다."
"정몽주는 고려가 죽어가는 그 순간에도 무너지지 않은 마지막 기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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