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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읽다/오늘의역사

📅 6월 30일 오늘의 역사

by 시넘사 2025.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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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반환행사

 

📌 오늘의 기념일

  • 소셜 미디어의 날 (세계)
    2010년 6월 30일 기술 매체 Mashable(매셔블)이 지정했습니다. 이 기념일은 사회관계망 서비스가 정보 유통과 개인 소통 방식에 끼친 영향을 돌아보는 날입니다. 관련 기관과 단체가 세미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합니다.
  • 소행성의 날 (세계)
    유엔 총회 결의 71/90에 따라 2016년 공식 지정되었습니다. 1908년 시베리아 퉁구스카 폭발 사례를 참고해 우주 물체 충돌 위험을 알리는 목적입니다. 천문 기관과 학교가 관측 체험 행사와 위험 대응 교육을 진행합니다.
  • 독립 기념일 (DR콩고)
    1960년 6월 30일 벨기에로부터 주권을 회복했습니다. 수도 킨샤사에서 국군 열병식과 문화 공연이 실시됩니다. 정부는 식민지 시대 희생자 추모 행사도 함께 주관합니다.
  • 필리핀–스페인 우호의 날 (필리핀)
    2002년 제정된 공화국법 9187호에 따라 2003년부터 기념하고 있습니다. 1899년 필리핀군이 스페인 포로 53명을 석방한 사건을 배경으로 합니다. 두 국가는 매년 학술 세미나와 문화 교류 행사를 개최합니다.
  • 전국 유성 관측의 날 (미국)
    1930년대 민간 천문 단체가 제정해 매년 6월 30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과학관·공원이 저광해 지역에서 관측회를 열어 소행성·유성 체계 교육을 제공합니다. 최신 광학 장비 체험 부스도 마련됩니다.
  • 국제 의회주의의 날 (세계)
    2018년 유엔 총회 결의를 통해 지정되었습니다. 1889년 설립된 국제의회연맹(IPU)의 창립일을 기념합니다. 각국 의회는 이날 의회 민주주의 발전 성과를 평가하고 공개 토론회를 엽니다.

🕰 역사 속 오늘

① 고대~19세기

  • 1520 – 라 노체 트리스테 (멕시코)
    에르난 코르테스가 지휘한 에스파냐 원정대가 테노치티틀란에서 야간 철수를 시도했습니다. 아스테카 전사들의 추격으로 원정대가 큰 인명·물자 손실을 입었습니다. 사건은 이후 정복 전략 수정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 1559 – 프랑스 국왕 앙리 2세 부상 (프랑스)
    파리 마상 시합 중 창 파편이 앙리 2세의 눈과 목을 관통했습니다. 국왕은 부상 열흘 후 사망하면서 귀족 세력 균형이 붕괴되었습니다. 이 결과 종교전쟁 전개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 1688 – ‘불멸의 일곱’ 초청 서신 발송 (잉글랜드)
    귀족 일곱 명이 오라녜 공 빌럼에게 서신을 보내 잉글랜드 왕위 개입을 요청했습니다. 서신은 명예혁명의 직접적 동인으로 작용했습니다. 1689년 권리 장전 제정으로 입헌군주제 기반이 강화되었습니다.
  • 1758 – 돔슈타틀 전투 종료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군은 에른스트 라우돈·요제프 시스코비치 지휘 하에 프로이센 보급 부대를 공격했습니다. 프로이센군은 보급 차량 약 4,000대와 병력 1,200명을 잃었습니다. 전투는 칼 전쟁 전황에 구조적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 1859 – 찰스 블롱딘 나이아가라 외줄 도강 (미국)
    프랑스계 곡예사는 335m 길이 외줄을 설치해 최초 도강 공연을 성공했습니다. 약 25,000명이 현장을 목격했고 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이후 고난도 외줄 묘기 문화가 국제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 1894 – 타워 브리지 개통 (영국)
    런던 템스강 도개교 개통식은 웨일스 공·웨일스 왕비가 주관했습니다. 설계는 가동식 구조로 선박 통행과 도로 교통을 동시에 지원합니다. 타워 브리지는 현재까지도 런던의 주요 관광 명소로 활용됩니다.

 

② 20세기 이후

  • 1908 – 퉁구스카 폭발 (러시아)
    시베리아 퉁구스카 강 상공에서 대형 공중 폭발이 관측되었습니다. 현대 연구는 소행성·혜성 파편의 공중 폭발로 해석합니다. 열·충격파로 약 2,000km² 삼림이 쓰러졌습니다.
  • 1934 – 장검의 밤 (독일)
    국가사회주의 지도부는 돌격대를 중심으로 숙청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약 80명이 사망했습니다. 사건은 히틀러 통제 체제 강화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 1960 – 콩고 독립 선언 (DR콩고)
    레오폴드빌에서 파트리스 루뭄바 총리와 조제프 카사부부 대통령이 독립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벨기에 국기는 즉시 하강되었고 UN 가입 절차가 시작되었습니다. 독립 직후 지방 반란과 외교 갈등이 이어졌습니다.
  • 1971 – 소유즈 11호 승무원 사망 (소련)
    살류트 1호 임무를 마친 승무원 세 명이 재진입 과정에서 탈압 사고를 겪었습니다. 캡슐 회수 후 심폐 소생이 시도되었으나 모두 사망이 확인되었습니다. 사건 이후 안전 규격이 전면 개정되었습니다.
  • 1997 – 홍콩 주권 이양 행사 시작 (중국·영국)
    홍콩 회의전람중심에서 6월 30일 저녁 환송식이 진행되었습니다. 7월 1일 0시에 국기가 교체되며 영국 통치가 종료되었습니다. ‘일국양제’ 원칙에 따른 특별행정구 체제가 곧바로 발효되었습니다.
  • 2002 – 브라질, FIFA 월드컵 우승 (일본)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브라질이 독일을 2–0으로 이겼습니다. 브라질은 통산 다섯 번째 우승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호나우두가 결승전 두 골을 기록했습니다.
  • 2020 – 홍콩 국가보안법 통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6월 30일 법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법은 분열·전복·테러·외세 공모 행위를 처벌 대상으로 규정합니다. 시행 즉시 홍콩 경찰이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 사건 들여다보기

홍콩 주권 이양 배경 설명

  1. 19세기 할양·임차 경위
    • 1842년 청나라와 영국이 체결한 난징 조약으로 홍콩섬이 영국에 할양되었습니다.
    • 1860년 베이징 조약으로 구룡반도 남부가 추가로 영국령이 되었습니다.
    • 1898년 홍콩 신계 임차 협정으로 구룡 북부와 235개 부속 도서가 99년 기한으로 영국에 임차되었으며 만료일은 1997년 6월 30일로 정해졌습니다.
  2. 20세기 반환 논의 촉발
    • 1945년 일본 군정이 종료된 뒤 영국 통치가 재개되었으나, 임차 기한이 다가오면서 영국 정부는 전체 영토의 법적 지속 가능성을 검토했습니다.
    • 1970년대 후반 중국 정부는 홍콩 전체에 대한 주권 회복 의사를 공식 표명했습니다.
    • 1979년 영국과 중국은 실무 협상을 시작해 반환 방식과 홍콩의 경제·사법 체제 유지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3. ‘일국양제’ 구상 확립
    • 1982년 덩샤오핑 주석은 ‘한 국가, 두 제도’ 구상을 공개해 사회주의 국가 안에서 홍콩의 자본주의 체제를 50년간 유지한다는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 1984년 12월 19일 양국은 **「중영 공동 선언」**을 체결해 1997년 7월 1일 주권 이양과 홍콩의 고도 자치를 확정했습니다.
  4. 법제 마련
    •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는 1985년 4월 홍콩 기본법 기초위원회를 설치하고, 1990년 4월 4일 **「홍콩 기본법」**을 채택했습니다.
    • 기본법은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구조, 사법 제도, 통화·재정 독자성, 국제 기구 참여 범위 등을 규정했으며 시행일은 1997년 7월 1일로 명시되었습니다.
  5. 행정·군사 인수 준비
    • 1995년부터 양국 공동 작업반이 의전·경호·언론·행정 인수 절차를 조정했습니다.
    • 1996년 말 반환식 장소를 홍콩회의전람중심 신관으로 확정하고 참석 인원을 4천 명 규모로 제한했습니다.
    • 인민해방군 홍콩 주둔군 편성, 법률·공문 체계 전환, 공무원 재임용 절차가 단계별로 완료되었습니다.

이 배경을 토대로 1997년 7월 1일 0시에 홍콩 주권이 중국에 공식 이양되었으며, 홍콩특별행정구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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