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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읽다/오늘의역사

📅 9월 4일 오늘의 역사

by 시넘사 2025.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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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태권도

 

 

 

📌 오늘의 기념일

  • 국제 태권도의 날 (대한민국·국제)
    1994년 국제올림픽위원회가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결정한 날을 기념합니다.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와 세계태권도연맹 등 관련 기관은 매년 기념식을 열어 보급·교육·인권 증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포상합니다. 국내외 도장·연맹은 공개 시범, 생활체육 체험, 청소년 안전교육을 연계해 종목의 사회적 가치를 강조합니다.
  • 세계 성 건강의 날 (국제)
    성 건강과 권리, 과학적 정보 접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국제 캠페인입니다. 보건기관과 교육기관은 성폭력 예방, 감염 예방, 동의·존중 문화 확산을 주제로 강연과 상담을 진행합니다. 디지털 환경의 개인정보 보호, 오정보 교정, 취약계층 지원 같은 실행 지침이 함께 안내됩니다.
  • 이민자의 날 (아르헨티나)
    1812년 제1삼두정의 이민 장려·보호 규정을 기원으로 1949년에 제정된 국가 기념일입니다. 각 지방정부와 커뮤니티는 다양한 이주 배경을 소개하는 전시·음식·공연을 개최하고, 공공기관은 이민 관련 권리 안내와 행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학교·박물관은 다문화 시민교육과 역사 자료 공개로 사회 통합의 의미를 되짚습니다.
  • 신문 배달원의 날 (미국)
    근대 대중언론 확산을 뒷받침한 신문 배달 노동의 가치를 기리는 기념일입니다. 지역 언론사는 구독자 서비스와 안전수칙 개선을 점검하고, 청소년 단기 아르바이트 역사와 지역경제 기여를 소개합니다. 일부 도시는 지역사 사진전과 신문 유통망 변천사를 알리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 내셔널 와일드라이프 데이 (국제)
    야생생물 보전 인식을 높이는 날로, 보호구역 관리, 도시생태 복원, 시민 과학 참여를 독려합니다. 교육기관과 동물원·박물관은 멸종위기종 데이터 공개, 서식지 보전 사례, 윤리적 관람 지침을 안내합니다. 소비·관광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생활수칙 캠페인이 병행됩니다.
  • 성 로살리아 기념일 (가톨릭·이탈리아)
    팔레르모의 수호성인 로살리아를 기리는 전례 기념일입니다. 지역 전통에 따라 순례와 구호활동이 진행되며, 재난 극복과 연대의 상징으로 자리합니다. 성인 축일은 지역사와 예술사 연구, 공공보건 역사 교육과도 연결됩니다.

🕰 역사 속 오늘

① 고대~19세기

  • 476 – 서로마 황제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 폐위 (이탈리아)
    476년 9월 4일 라벤나에서 용병 지휘관 오도아케르가 마지막 서로마 황제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를 퇴위시켰다. 오도아케르는 제국 관인을 동로마 황제에게 돌려보내며 이탈리아 왕으로 통치했다. 제도와 행정은 로마의 법과 관습을 상당 부분 유지했고, 귀족·도시 자치·교회 세력이 새 권력과 협상하며 질서를 재편했다. 사건은 “서로마 제국의 종말”을 상징하는 전환점으로 받아들여지지만, 실제로는 로마적 제도와 인력이 여러 형태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병행된다. 이후 이탈리아는 동로마의 개입과 게르만계 왕국의 경쟁 속에서 권력 구도가 장기간 변동했다.
  • 1781 – 로스앤젤레스 정착촌 창건 (신스페인)
    1781년 9월 4일, 알타 캘리포르니아 행정당국의 계획에 따라 44명의 개척민이 로스앤젤레스 강 인근에 “엘 푸에블로 데 누에스트라 세뇨라 라 레이나 데 로스 안헬레스” 정착촌을 세웠다. 초기 공동체는 농업용 수로와 가옥 구획부터 시작해 임시 행정·치안 체계를 마련했고, 선교지·주둔지·무역로와 연계해 성장했다. 식민지 행정 전환기와 영토 변화 속에서 도시 기능은 시장·물류·문화 중심으로 확대되었다. 이후 철도·항만 개발과 이민 유입이 누적되며 대도시의 토대가 형성되었다.
  • 1797 – 프랑스 ‘18 프뤽티도르’ 쿠데타 (프랑스)
    1797년 9월 4일(공화력 5년 18 프뤽티도르), 총재정부가 선거로 의회에 진출한 온건·왕당파 세력을 무력으로 축출하고 선거 결과를 부분 무효화했다. 언론·정당 활동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반대파는 기아나 등지로 유배되었다. 쿠데타는 혁명 정부가 전시·재정 압박 속에서 예외 권한을 확대하는 계기로 작용했고, 권력의 군사화와 장기 불안정의 전조가 되었다. 이 조치는 이후 나폴레옹의 권력 부상과 헌정 질서 개편으로 이어졌다.
  • 1870 – 프랑스 제3공화국 선포 (프랑스)
    보불전쟁에서 세당 전투 패배 직후인 1870년 9월 4일, 파리 시청에서 공화정이 선포되고 국민방위군과 임시내각이 구성되었다. 왕정 복귀론과 급진 공화주의가 대립했으나, 전시 동원과 수도 방어가 시급 과제로 설정되었다. 외교적으로는 독일과의 강화를 염두에 둔 장기 소모전 대비가 논의되었고, 내부적으로는 언론·결사의 자유와 치안 유지의 균형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었다. 이 체제는 패전과 코뮌의 충격을 거쳐 의회주의 공화정의 제도적 틀을 정비해 갔다.
  • 1882 – 펄 스트리트 발전소 가동 (미국)
    1882년 9월 4일 뉴욕 맨해튼에서 에디슨의 직류(DC) 기반 중앙발전소가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6대의 발전기로 수십 가구·상점에 전등을 공급했고, 배전·계량·요금 징수 방식이 표준화되었다. 전력 품질과 안전 규정, 배전망 유지보수 절차가 정립되며 전기 상용화가 본격화되었다. 이후 교류(AC) 경쟁과 규제 체계가 발전하면서 도시 기반시설과 야간 경제 활동의 구조가 변화했다.
  • 1886 – 아파치 지도자 제로니모 항복 (미국)
    1886년 9월 4일 스켈레톤 캐니언에서 제로니모와 동료들이 미군에 최종 항복했다. 오랜 유랑과 교전 끝에 체결된 이 항복은 남서부 인디언 전쟁의 사실상 종결을 의미했다. 이후 이들은 전쟁포로 신분으로 동부·오클라호마 등지로 이송되었고, 공동체는 강제 이주와 질병, 생계 전환의 압력에 직면했다. 사건은 국경 관리, 토지 권리, 동화 정책을 둘러싼 연방 정책의 한계를 드러냈다.

 

② 20세기 이후

  • 1939 – 영국 공군, 독일 함대 기지 첫 공습 (영국·독일)
    1939년 9월 4일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직후 영국 공군 폭격기가 북해를 넘어 독일 함대의 항만·조선 시설을 공격했다. 저고도 진입과 대공포화, 편대 운용 미숙으로 손실이 컸고 전과는 제한적이었다. 초기 공습은 독일 방공망·함대 배치·항만 방호체계의 실태를 드러내며 전술·교리의 재검토를 촉발했다. 이후 영국은 해상 봉쇄와 산업 목표물 타격을 병행하는 장기 전략으로 전환했다.
  • 1957 – 리틀록 통합 위기: 등교 저지 사태 (미국)
    1957년 9월 4일 아칸소주 리틀록의 센트럴 하이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학생 9명이 등교를 시도했으나 주방위군과 군중에 의해 저지되었다. 연방 대법원의 분리폐지 판결 시행을 둘러싼 갈등이 표면화되었고, 이후 연방 정부가 병력을 투입해 학생들의 등교를 보장했다. 이 사건은 연방·주 권한 관계, 교육 평등의 집행 방식, 질서 유지와 인권 보장의 균형 문제를 부각시켰다.
  • 1970 – 칠레 대통령 선거, 살바도르 아옌데 최다득표 (칠레)
    1970년 9월 4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아옌데가 근소한 격차로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선거 후 의회 절차를 거쳐 당선이 확정되었고, 국유화·복지정책·대외노선 조정 등 공약이 논의되었다. 국내 정파 갈등과 경기·외환 여건, 외부 개입 의혹이 중첩되며 통치 환경은 불안정했다. 선거 결과는 냉전기 라틴아메리카의 정치 지형과 국제관계에 큰 파급을 남겼다.
  • 1989 – 라이프치히 ‘월요 시위’ 시작 (동독)
    1989년 9월 4일 라이프치히에서 월요일 기도회 이후 시민 시위가 시작되었다. 시위는 정치적 권리 보장, 여행·표현 자유 확대를 요구하며 평화적 방식으로 확산되었다. 반복적 집회와 연대 네트워크는 체제 변화의 동력을 형성했고, 결국 베를린 장벽 붕괴와 재통일로 이어지는 과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 비폭력 집회의 조직·안전·정보 공유 방식은 이후 시민운동의 참고 사례가 되었다.
  • 1998 – 구글 법인 설립 (미국)
    1998년 9월 4일 실리콘밸리에서 구글이 법인으로 등록되었다. 초창기 연구 프로젝트로 시작된 검색 기술은 대규모 색인·정렬 알고리즘과 광고 모델을 결합해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 이후 이메일·모바일 운영체제·클라우드 등으로 사업 영역이 확대되었고, 데이터 거버넌스·경쟁정책·콘텐츠 책임 문제가 함께 대두되었다. 인터넷 정보 접근 방식과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왔다.
  • 2010 – 캔터베리 지진 (뉴질랜드)
    2010년 9월 4일 새벽 남섬 캔터베리 지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내륙 다필드 인근이었고, 강한 진동으로 건축물·인프라 피해와 지반 변형이 넓은 범위에서 보고되었다. 직접적인 즉시 사망은 없었으나, 이어진 여진과 2011년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으로 피해가 누적되었다. 재난 이후 내진 설계 기준 강화, 도시 복원 계획, 지역사회 회복 프로그램이 추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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