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허물1 📘 속담 시리즈: 주머니 털어 먼지 안 나오는 사람 없다 1. 속담 원문 소개주머니 털어 먼지 안 나오는 사람 없다2. 기본 의미 해설직역 : 누구의 주머니를 털어도 먼지가 나온다는 말입니다.은유 : 아무리 깨끗하고 착한 사람도 숨겨진 허물은 있다는 말오늘날 쓰임 : 공직 인사청문회나 기업 감사처럼 강제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완전히 흠 없는 사람은 없다”는 취지로 인용됩니다. 우발적 실수(오타·실책)가 아니라, 은폐된 부정(탈세·횡령)이 드러날 때 쓰인다는 점이 핵심입니다.3. 유래와 역사적 맥락조선 후기 장시(場市) 상인들은 장부 속 비밀 지출을 “주머니 먼지”라 불렀습니다. 이 표현이 서민 대화에 퍼져 “주머니를 털면 먼지가 나온다”는 관용구가 생겼고, 근대 신문·잡지에서 도덕적 교훈을 담은 속담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털다”가 가진 강제 조사 뉘앙스 때.. 2025. 7.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