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왕의 이름은 어떻게 정해졌을까?
조선시대의 왕 이름은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 정치적 지위와 사후 평가가 반영된 정교한 작명 체계에 따라 정해졌습니다. 태조, 세종, 연산군처럼 다양하게 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왕의 명칭에는 다음과 같은 4가지 종류가 존재합니다.🏷️ 1. 묘호(廟號): 왕조 계보에 따라 붙이는 가장 대표적인 왕호 정의: 왕이 죽은 뒤 종묘에 모셔지며 붙는 2글자 이름형식: 앞 글자는 평가(예: 태, 세, 성 등), 뒤 글자는 ‘조(祖)’ 또는 ‘종(宗)’‘조(祖)’: 왕조 창건자나 중흥 군주 (예: 태조, 세조)‘종(宗)’: 계승 군주이자 모범적 통치자 (예: 세종, 영조, 정조)사용 시기: 사후, 신하들의 합의와 국가 의례를 통해 정함예: 태조, 세종, 성종, 중종, 인조, 영조, 정조, 순조, 철종 등🔹 “조”..
202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