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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읽다/오늘의역사

📅 8월 13일 오늘의 역사

by 시넘사 2025.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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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의날

 

📌 오늘의 기념일

  • 왼손잡이의 날 (국제)
    매년 8월 13일은 왼손잡이에 대한 인식과 편의 증진을 강조하는 날입니다. 교육 현장과 직장에서 오른손 기준 도구가 많은 현실을 점검하고 개선을 촉구합니다. 공공 서비스와 제품 설계에서 좌·우손 사용성의 균형을 점검하는 계기로 활용됩니다.
  • 여성의 날 (튀니지)
    1956년 8월 13일 공포된 ‘개인 지위법’ 제정을 기념합니다. 해당 법은 일부다처제 금지와 법적 절차를 통한 이혼 규정을 도입해 가족법 영역의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이날은 법·교육·노동에서 여성 권리 진전을 평가하고 과제를 논의하는 국가 기념일입니다.
  • 독립기념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1960년 8월 13일 프랑스로부터의 독립을 기립니다. 수도 방기에서 열병식과 문화 행사가 진행되며, 국가 형성과정의 도전과 발전 과정을 되돌아봅니다. 지역 통합과 치안·경제 재건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습니다.
  • 오본 행사 시작 시기 (일본)
    오본은 조상 추모를 중심으로 하는 여름 명절로, 많은 지역에서 8월 중순에 시작합니다. 일부 지역은 8월 13일에 행사를 시작하지만, 다른 지역은 7월에 오본을 지내기도 합니다. 가정에서는 조상의 혼을 맞이하는 의식을 진행하고, 공동체 단위의 봉오도리 행사도 열립니다.
  • 세계 장기기증의 날 (국제)
    생체·사후 장기 기증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등록을 권장하는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료기관과 단체는 기증 절차와 윤리, 사전 동의 제도를 안내합니다. 생명 연장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법·제도적 환경 개선이 함께 논의됩니다.
  • 테노치티틀란 함락 기념일 (멕시코)
    1521년 8월 13일 아스텍 제국 수도가 함락된 역사를 기억합니다. 식민 지배의 시작과 원주민 문화의 지속을 동시에 성찰하는 계기입니다. 박물관·학술기관은 고고학 자료와 기록을 통해 당시 사건의 맥락을 소개합니다.

🕰 역사 속 오늘

① 고대~19세기

  • 1521 – 테노치티틀란 함락 (멕시코)
    1521년 8월 13일, 에르난 코르테스가 이끄는 스페인 원정대와 동맹 부족이 아스텍 제국의 수도 테노치티틀란을 점령했습니다. 장기간의 포위전과 수로 차단, 질병 확산 등 복합 요인이 항복으로 이어졌습니다. 도시의 함락은 멕시코 고지대 지배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었고, 이후 스페인의 식민 행정 체계와 종교·언어의 급속한 확산이 진행되었습니다. 전통 권력의 붕괴는 지역 경제와 토지 소유관계를 재편했고, 원주민 공동체의 사회 구조에 장기적인 영향을 남겼습니다.
  • 1704 – 블렌하임 전투 (신성 로마 제국/바이에른)
    1704년 8월 13일,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의 분수령이 된 블렌하임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말버러 공작과 오이겐 왕자가 지휘한 연합군은 프랑스-바이에른군을 격파해 남독일에서의 프랑스 공세를 차단했습니다. 승리는 빈으로 향하던 위협을 제거하고, 동맹국들의 전쟁 지속 의지를 강화했습니다. 전술 면에서 연합군의 보병-기병 연계와 기동 운용이 돋보였으며, 보급과 정찰의 중요성이 확인되었습니다.
  • 1792 – 프랑스 왕실의 템플 감금 (프랑스)
    1792년 8월 13일, 루이 16세와 왕실 가족이 파리의 템플 탑에 수감되었습니다. 8월 10일 튀일리 궁 습격 이후 입헌 군주제가 붕괴하며 혁명 권력이 급진화되었습니다. 감금 조치는 왕권의 정치적 종식을 상징했고, 국민공회 소집과 공화정 선포로 이어지는 과정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 1868 – 아리카 대지진 (페루/칠레 당시)
    1868년 8월 13일 남미 태평양 연안에서 규모 8.5~9.3의 초대형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강진 직후 인근 해안에는 쓰나미가 발생했고, 파도는 수 시간에서 수일에 걸쳐 태평양을 횡단해 뉴질랜드 등 먼 지역까지 도달했습니다. 항만과 도시 인프라가 파괴되었고, 해상 교통과 지역 교역이 장기간 마비되었습니다. 재난은 건축 규범과 항만 방재 개념의 전환을 촉발했습니다.
  • 1898 – 하와이 병합 선포식 (미국/하와이)
    1898년 8월 13일 호놀룰루에서 미국의 하와이 병합 선포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신생 공화국 체제였던 하와이는 전략적·경제적 요인 속에 미국 영토로 편입되었습니다. 태평양 항로와 해군 보급 기지의 중요성이 부각되었고, 사탕수수 산업과 이민 노동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② 20세기 이후

  • 1913 – 스테인리스강의 상업적 발견 보고 (영국)
    1913년 8월 13일경 영국 셰필드의 연구자가 크롬을 포함한 내식성 강을 보고하며 산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합금은 부식 저항성과 위생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빠르게 적용되었습니다.
  • 1960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독립 (중앙아프리카공화국)
    1960년 8월 13일, 프랑스로부터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독립했습니다. 행정·교육·치안 체계의 자립이 과제로 떠올랐고, 자원 개발과 재정 운용을 둘러싼 정책 조정이 진행되었습니다.
  • 1961 – 베를린 장벽 건설 개시 (독일)
    1961년 8월 13일 동베를린 당국은 장벽 설치를 시작해 도시의 동·서를 물리적으로 분단했습니다. 이는 인구 유출과 체제 갈등에 대한 즉각적 대응이었고 냉전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 1969 – 아폴로 11 환영 퍼레이드 (미국)
    1969년 8월 13일, 달 착륙 임무를 마친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대규모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도시는 수많은 시민과 언론으로 붐볐고, 과학기술의 성과와 산업·교육 분야의 파급효과가 집중 조명되었습니다.
  • 2004 – 아테네 올림픽 개막 (그리스)
    2004년 8월 13일, 근대 올림픽의 발상지에서 하계 올림픽이 개막했습니다. 개최 준비 과정에서 교통·통신·경호 인프라가 대대적으로 확충되었고, 경기 시설의 사후 활용 문제가 정책 의제로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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