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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읽다/오늘의역사

📅 8월 18일 오늘의 역사

by 시넘사 2025.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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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의날

📌 오늘의 기념일

  • 쌀의 날 (대한민국)
    매년 8월 18일은 우리 쌀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기념일로 운영됩니다. 정부와 지자체, 생산자 단체가 품종·품질·안전성을 알리는 캠페인과 체험 행사를 진행합니다. 식량 안보와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환기하는 계기로 활용됩니다.
  • 태국 과학의 날 (태국)
    1868년 몽꿋 국왕이 개기일식을 과학적으로 예측·관측한 일을 기려 제정된 기념일입니다. 정부 부처와 학교, 박물관이 과학 전시와 공개 강연, 학생 대회를 개최합니다. 과학·공학·기술 분야의 진로 교육과 대중 과학 소통을 장려합니다.
  • 베트남 재향군인의 날 / 롱탄 전투 기념 (호주)
    1966년 8월 18일 벌어진 롱탄 전투를 계기로 정해진 추모·기념일입니다. 호주 전역의 보훈 시설과 현충탑에서 참전·전몰 장병을 추모하는 공식식이 열립니다. 참전군의 복지와 전쟁사 교육을 병행하여 대중 인식을 높입니다.
  • 피노 누아의 날 (국제·비공식)
    전 세계 와이너리와 애호가 커뮤니티가 피노 누아 품종의 특성과 지역별 스타일을 소개합니다. 시음 행사와 생산자 세미나가 열리며, 음식 페어링 가이드가 함께 제공됩니다. 공식 공휴일은 아니지만 와인 산업의 마케팅·교육 일정에 널리 반영됩니다.
  • 네버 기브 업 데이 (국제·비공식)
    도시·기관 단위의 선언과 캠페인을 통해 인내와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한 활동을 장려합니다. 보건·체육·교육 분야와 연계한 지역 행사로 확장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법정기념일은 아니나 다양한 민간 캠페인이 같은 날짜에 집중됩니다.
  • 국민 파히타의 날 (미국·비공식)
    텍스-멕스 요리인 파히타를 알리는 음식 기념일입니다. 외식업체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지역 축제 프로그램에 편성되기도 합니다. 비공식 기념일로서 대중 참여형 캠페인 성격이 강합니다.

🕰 역사 속 오늘

① 고대~19세기

  • 707 – 겐메이 천황 즉위 (일본)
    겐메이 천황이 즉위하면서 율령 체제의 정비와 왕도 건설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이후 나라도(헤이조쿄) 이전 과정의 제도적 기반이 다져졌습니다. 귀족·불교 세력과 왕권 사이의 균형도 재조정되었습니다.
  • 1304 – 몽상페벨 전투 (프랑스·플랑드르)
    필리프 4세가 이끄는 프랑스군과 플랑드르 연합군이 격돌하였고 프랑스가 전략적 우세를 점했습니다. 장기화된 분쟁의 흐름을 바꾸어 교섭 국면을 촉진했습니다. 플랑드르의 자치와 상업권을 둘러싼 갈등이 재구성되었습니다.
  • 1487 – 말라가 포위전 종결 (카스티야-아라곤·스페인)
    그라나다 전쟁 중 카스티야-아라곤 연합군이 항구도시 말라가를 함락했습니다. 지중해 항로의 요충을 확보함으로써 후속 작전의 물류 기반을 확보했습니다. 도시 체제와 주민 구성에도 큰 변화가 발생했습니다.
  • 1572 – 앙리 드 나바르와 마르그리트 드 발루아 혼인 (프랑스)
    가톨릭과 위그노 진영의 긴장을 완화하려는 정치적 혼인이었습니다. 그러나 파리 내 종교적·정치적 대립은 여전하였고, 며칠 뒤 대규모 학살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종교전쟁의 국면을 바꾸는 중대 계기가 되었습니다.
  • 1590 – 로어노크 식민지 실종 확인 (잉글랜드·북아메리카)
    총독 존 화이트가 귀환했을 때 정착민이 보이지 않고 “CROATOAN” 표식만 남아 있었습니다. 식민의 행방은 오늘날까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북미 개척 초기의 취약한 정착 구조와 물자·지리 정보 부족을 드러낸 사례입니다.
  • 1870 – 그라블로트-생프리바 전투 (프로이센·프랑스)
    보불전쟁 중 프로이센군이 프랑스군을 격퇴하여 메스 방향으로 퇴각하게 했습니다. 프랑스 주력군의 기동 자유가 제한되며 이후 포위·항복으로 이어지는 길이 열렸습니다. 전쟁의 전략 균형이 독일 측으로 급격히 기울었습니다.

② 20세기 이후

  • 1917 – 테살로니키 대화재 (그리스)
    항구도시 테살로니키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도심 상업·주거 지역이 광범위하게 소실되었습니다. 목재 구조물이 밀집한 구시가지와 강한 바람, 소방 인력·장비의 한계가 피해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수만 명이 주거를 잃고 공공기관·종교시설·시장 등 핵심 기반시설이 파괴되어 도시 행정과 경제 활동이 장기간 마비되었습니다. 재개발 과정에서는 근대적 도시계획이 도입되어 도로망·방화대·공공건축 표준이 재설정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발칸 지역의 상업·금융 네트워크에도 연쇄적인 변화를 유발했습니다.
  • 1920 – 미 수정헌법 제19조 최종 비준 성립 (미국)
    테네시 주가 8월 18일에 찬성하여 개정안이 36개 주 비준 요건을 충족했습니다. 이로써 여성 참정권 보장을 위한 연방 개헌의 형식 요건이 갖추어졌으며, 연방법의 공식 반영은 8월 26일에 이루어졌습니다. 주 의회 표결 과정은 치열한 정치적 접전이었고, 이후에도 일부 지역의 차별 관행은 잔존했습니다. 그럼에도 연방 차원의 선거권 보장은 여성 유권자의 조직화와 정당정치 참여를 촉진하여 선거제도의 구조적 변화를 견인했습니다. 오늘날 참정권 확대와 선거 접근성 논의에서 중요한 기준점으로 인용됩니다.
  • 1940 – ‘더 하더스트 데이’로 불린 공중전 (영국)
    영국 본토 항공전 중 8월 18일은 독일 공군의 대규모 공세와 왕립공군의 대응이 집중되면서 양측의 항공기 손실이 크게 늘어난 날로 기록됩니다. 공군력 보존과 방공망 운용, 비행장·레이더 기지 보호가 전략의 핵심이었습니다. 이날의 결과는 독일의 공격 방식과 표적 선정, 영국의 방공 배치와 전력 회전에 모두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후 전역의 지속 양상과 사기 유지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전쟁사 연구에서는 전투 강도의 정점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 1945 – 수카르노 초대 대통령 선출 (인도네시아)
    독립선언 다음 날, 인도네시아 준비위원회가 수카르노를 대통령, 하타를 부통령으로 선출했습니다. 식민 체제의 행정·치안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임시 헌정 질서와 정부 기구 구성이 병행되었습니다. 연합국과 네덜란드의 대응, 지역 무장세력의 활동이 복합적으로 얽히며 독립전쟁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이후 공화국 수립 과정에서 통치 구조와 영토 통합 문제를 둘러싼 협상이 이어졌습니다. 이 결정은 국가 정체성 형성과 대외 관계의 출발점을 규정했습니다.
  • 1966 – 롱탄 전투 (호주·베트남)
    베트남 전쟁 중 호주군 6대대 D중대가 롱탄 고무농장에서 수적 열세 속 교전을 벌였습니다. 기상 악화와 시야 제한, 탄약 보급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장갑차와 포병 지원으로 방어선을 유지했습니다. 호주 측 전사 18명, 다수 부상이라는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베트남 측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전투는 호주의 전쟁사와 보훈 정책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자리 잡았고, 이후 8월 18일이 재향군인의 공식 추모·기념일로 정착했습니다. 전투 교훈은 소부대 전술·화력 통제·지원 연계의 사례 연구로 활용됩니다.
  • 1976 –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대한민국·비무장지대)
    공동경비구역 내 미루나무 가지치기 작업 중 북한군의 공격으로 미군 장교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유엔군과 북한군이 대치하는 JSA 운용 방식이 변경되어 구역 경계와 경비 배치가 재설계되었습니다.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었고, 한국·미국 측은 억제력을 과시하는 대응 작전을 실시했습니다. 이 사건은 정전 체제하 관리 규범과 현장 안전 절차의 재정립을 촉발했습니다. 현재까지도 DMZ 관리와 위기 대응 교범에서 주요 사례로 다루어집니다.
  • 1976 – 소련 루나 24호, 달 착륙 (소련)
    루나 24호가 달의 위기해(Mare Crisium) 부근에 착륙하여 시추·채취 장비로 표토 코어를 확보했습니다. 채취 샘플은 귀환 캡슐에 봉인되어 지구로 회수되었으며, 이후 광물·연대 분석 자료가 축적되었습니다. 로봇 탐사·시료 귀환 기술의 실증이라는 점에서 우주 탐사사에 의미가 큽니다. 착륙과 이륙·귀환까지의 전 과정은 무인 자동화 절차로 수행되었습니다. 탐사 성과는 달 화산 활동 시기와 조성 추정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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