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읽다/독서기록14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리뷰 기본 정보제목: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世界の終わりのいずこかの駅)저자: 무라세 다케시장르: 일본 감성 단편소설 / 휴먼 판타지출판: 2021년 (일본) / 국내 번역본 발간 완료페이지 수: 약 250쪽주요 키워드: 죽음, 이별, 후회, 용서, 마지막 기회, 따뜻한 이별 간단한 줄거리죽은 사람들은 모두 한 번쯤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을 거쳐간다. 그곳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존재하는 장소로, 이승에 남겨진 사람에게 전하지 못한 마지막 말을 건넬 수 있는 곳이다.소설은 이 역을 찾는 다양한 인물들의 사연을 담고 있다. 죽은 가족과 화해하려는 사람, 고백하지 못한 사랑을 남긴 사람, 떠난 이를 보내지 못해 머물러 있는 이들… 모두가 이 ‘기차역’에서 진심을 꺼내며 마지막 이별을 준비한다.단편적인 구성임에도 이.. 2025. 5. 8. 『아몬드』 줄거리 중심 리뷰 - 감정을 배우는 소년의 성장기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 윤재의 특별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감정과 인간관계의 본질을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목차1. 작가 소개2. 줄거리 소개3. 함께 읽으면 좋은 책4. 짧은 감상1. 작가 소개손원평 작가는 영화감독이자 소설가로 활동 중인 독특한 이력을 지닌 창작자입니다. 『아몬드』는 그녀의 첫 장편소설이자,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작품입니다. 이후에도 『서른의 반격』, 『타인에게 말 걸기』 등을 발표하며 섬세한 감정선과 현대적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2. 줄거리 소개■ 어린 시절의 윤재 – 감정이 결핍된 삶의 시작윤재는 선천적으로 감정을 느끼기 어려운 아이입니다. 그의 뇌 속 편도체, 즉 감정을 담당하는 기관이 작게 태어난 탓에 두려움, 분노, 공감.. 2025. 5. 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