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노통브2 『오후 네 시』 줄거리·해석-오후 4시, 공포가 초인종을 누른다. 1. 작가 소개벨기에 출신 소설가 아멜리 노통브(Amélie Nothomb, 1966~) 는 매년 한 권씩 신작을 발표하며 프랑스어권 베스트셀러 1위를 여러 차례 차지한 ‘언어의 연금술사’입니다. 데뷔작 『살인자의 건강법』으로 충격적 메타 픽션을 선보인 뒤, 『오후 네 시』(1995)는 **“침묵의 폭력”**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로 독자를 흔들었습니다.2. 줄거리인물관계도에밀 하젤(Émile Hazel, 65) ── 은퇴한 라틴·그리스어 교사 └─ 아내 쥘리에트(62) ── 평생 동료이자 “고독의 동지” │ └─ 이웃 부부 ├─ 팔라메드 베르나댕(70) ── 전직 의사, 침묵 방문자 └─ 베르나데트 베르나댕(60대 초) ── 남편의 그늘에 가려진 아내 2-.. 2025. 6. 15. 『살인자의 건강법』 아멜리 노통브- 줄거리와 해석까지 1. 작가 소개벨기에 출신 아멜리 노통브(Amélie Nothomb, 1966~) 는 외교관 가정에서 성장하며 일본·중국·미국·라오스를 전전했습니다. 복합 문화 체험은 그만의 기괴한 유머와 언어 유희로 정제되어 1992년 장편 『살인자의 건강법(Hygiène de l’assassin)』로 폭발했습니다. 이 작품은 “연간 한 권씩” 발표되는 그녀의 집필 전통의 시발점이자, 권력·젠더·죽음의 3요소를 농축한 노통브 월드의 설계도입니다.2. 줄거리 인물관계도프렉스탓 타크(노벨상 작가·말기 환자) ├─ 사촌 레오폴디네(유년기 첫사랑·희생자) └─ 다섯 기자 ├─ 폴 카로즈(1) ──┐ ├─ 알리에트 퓌펠(2) ┤ “10분 만에 탈락” ├─ 피터 스텡(3) ───┤ ├─ 다니엘 볼프(.. 2025. 6.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