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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읽다,보다,느끼다/오늘의역사

📅 1월 26일 오늘의 역사

by 시넘사 2026.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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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진장군

📌 오늘의 기념일

  • 오스트레일리아의 날 (오스트레일리아)
    1788년 1월 26일 영국 함대가 시드니 코브에 상륙하여 영국 국기를 게양하고 정착을 시작한 날을 기념하는 국가 기념일입니다. 초기에는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설립을 기념하는 성격이 강했으나 점차 국가 전체의 기념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 날은 호주 전역에서 축제와 불꽃놀이, 시민권 수여식 등이 열리며 국가적 정체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됩니다. 그러나 호주 원주민들에게는 영국의 침략이 시작된 날로 인식되어 침략의 날 혹은 애도의 날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최근에는 기념일의 날짜를 변경하거나 의미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사회적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 공화국의 날 (인도)
    1950년 1월 26일 인도의 헌법이 발효되면서 공식적으로 공화국이 된 것을 기념하는 국경일입니다. 인도는 1947년에 영국으로부터 독립했지만, 이후 3년 동안은 영국 국왕을 국가 수장으로 하는 영연방 입헌군주제 형태를 유지했습니다. 1950년 헌법 공포를 통해 완전한 주권 민주 공화국으로 거듭났으며, 이를 기리기 위해 수도 뉴델리에서는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와 문화 행사가 개최됩니다. 인도 대통령은 이 날 라지파트 거리에서 국기를 게양하고 군대의 사열을 받으며 국가의 위상을 높입니다. 이는 인도 국민들에게 민주주의의 가치와 헌법 정신을 되새기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 국제 세관의 날 (국제 기구)
    1953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세계관세기구의 전신인 관세협력위원회의 첫 본회의가 개최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이 날은 국제 무역의 원활한 흐름을 돕고 국경 안전을 책임지는 세관 공무원들의 노고를 기리고 관세 행정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목적을 가집니다. 매년 특정 주제를 선정하여 전 세계 세관 당국이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세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혁신과 정보 공유를 강조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세관은 단순히 세금을 걷는 역할을 넘어 마약 밀수 차단, 지식재산권 보호, 테러 예방 등 국가 안전의 최일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해방의 날 (우간다)
    1986년 1월 26일 요웨리 무세베니가 이끄는 국가저항군이 독재 정권을 몰아내고 수도 캄팔라를 점령하여 승리한 날을 기념하는 공휴일입니다. 우간다는 독립 이후 오랜 기간 군부 독재와 내전으로 극심한 혼란을 겪었으나, 이 승리를 기점으로 상대적인 정치적 안정과 경제 회복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우간다 정부는 이 날을 맞아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군사 행렬을 통해 국가 통합을 도모합니다. 국민들은 과거의 아픔을 딛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결속력을 다지며 평화의 가치를 되새깁니다.
  • 두아르테 탄생일 (도미니카 공화국)
    도미니카 공화국의 국부로 추앙받는 후안 파블로 두아르테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두아르테는 19세기 중반 아이티의 지배로부터 도미니카 공화국을 독립시키기 위해 비밀결사 단체인 트리니타리아를 조직하고 독립 운동을 주도한 인물입니다. 그의 헌신적인 투쟁 덕분에 도미니카 공화국은 자유를 쟁취할 수 있었으며, 매년 1월 26일이면 학교와 공공기관에서는 그의 애국심을 기리는 교육과 기념식이 진행됩니다. 이는 도미니카 국민들에게 국가의 독립 정신과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을 고취하는 상징적인 기념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엔지니어의 날 (파나마)
    파나마의 국가 발전과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엔지니어들의 전문 지식과 노력을 인정하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파나마 운하와 같은 세계적인 토목 공학의 정수를 보유한 국가답게 공학 기술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됩니다. 이 날에는 공학 관련 학술 대회와 기술 전시회가 개최되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세대에게 공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합니다. 전문 엔지니어들의 성과를 치하하고 그들이 사회 안전과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 역사 속 오늘

① 고대~19세기

  • 1500 – 비센테 야녜스 핀손의 브라질 발견 (스페인)
    스페인의 탐험가 비센테 야녜스 핀손이 남미 대륙의 북동쪽 해안인 현재의 브라질 영토에 상륙한 날입니다. 이는 포르투갈의 페드루 알바레스 카브랄이 공식적으로 브라질을 발견하기 몇 달 전의 일이었으나, 당시 토르데시야스 조약에 따라 해당 지역이 포르투갈의 영역으로 분류되었기 때문에 스페인은 영유권을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핀손은 이 항해를 통해 아마존강의 입구를 발견하고 이를 산타 마리아 데 라 마르 둘세라고 명명했습니다. 이 발견은 남미 대륙의 해안 지형을 유럽에 알리는 중요한 지리적 성과였으며, 이후 유럽 열강의 남미 탐험과 식민지 경쟁을 촉발하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 1699 – 카를로비츠 조약 체결 (오스만 제국)
    오스만 제국과 신성 동맹 사이에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체결된 평화 조약입니다. 이 조약으로 인해 오스만 제국은 헝가리 대부분과 트란실바니아를 오스트리아에 양도하게 되었으며, 이는 오스만 제국의 유럽 내 세력이 약화되고 합스부르크 가문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중동부 유럽의 영토 경계가 대대적으로 재편되었으며, 오스만 제국의 팽창 정책이 한계에 부딪히고 수세로 전환되는 역사적 전환점을 상징합니다. 또한 국제 외교 무대에서 집단적 협상을 통해 국경을 확정한 현대적 조약 체계의 초기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 1788 – 시드니 항 정착 시작 (영국)
    아서 필립 총독이 이끄는 영국의 제1함대가 호주 동부 해안의 시드니 코브에 상륙하여 최초의 유럽인 정착지를 건설하기 시작했습니다. 11척의 배에 탑승한 1,000여 명의 인원 중 상당수는 죄수들이었으며, 이들은 새로운 대륙에서 형벌 정착지를 건설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이 사건은 현대 오스트레일리아 국가의 기원이 되었으나, 동시에 수만 년 동안 그 땅에서 살아온 원주민들에게는 삶의 터전을 잃고 질병과 폭력에 노출되는 고통의 시작이기도 했습니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 시작된 이 정착촌은 이후 농업과 목축업을 기반으로 점차 확장되어 오늘날 세계적인 대도시 시드니로 성장하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 1837 – 미시간주의 연방 가입 (미국)
    미시간주가 미국의 26번째 주로 연방에 정식 승인된 날입니다. 미시간은 원래 북서부 영토의 일부였으나 인구 증가와 경제적 성장으로 인해 주 승격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오하이오주와의 영토 분쟁인 털리도 전쟁으로 인해 승격이 지연되기도 했으나, 털리도 지역을 양보하는 대신 어퍼 페닌슐라 지역을 할당받는 조건으로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미시간주의 가입은 오대호 연안 지역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미국의 서부 팽창 과정에서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를 확보했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후 미시간은 풍부한 자원과 수로를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게 됩니다.
  • 1841 – 홍콩 점유 선포 (영국)
    제1차 아편 전쟁 도중 영국 해군이 홍콩섬에 상륙하여 영국의 영토임을 공식적으로 선포했습니다. 찰스 엘리엇 경은 전략적 가치가 높은 홍콩을 무역 기지로 삼기 위해 점령을 주도했으며, 이듬해 체결된 난징 조약을 통해 청나라로부터 공식적으로 할양받았습니다. 작은 어촌 마을이었던 홍콩은 영국의 통치 하에 자유 무역항으로 개발되기 시작했고, 동서양을 잇는 금융과 물류의 중심지로 급격하게 성장했습니다. 이 사건은 중국 근대사에서 치욕적인 반식민지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사건이었으며, 1997년 중국에 반환되기 전까지 150년 넘게 지속된 영국령 홍콩 역사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② 20세기 이후

  • 1930 – 김좌진 장군 순국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이자 북로군정서 사령관으로 활동하며 청산리 대첩을 승리로 이끈 백야 김좌진 장군이 만주 중동선 산시역 근처 정미소에서 공산주의자의 흉탄에 맞아 순국한 날입니다. 장군은 무장 투쟁을 통한 조국 광복을 신념으로 삼아 평생을 헌신했으며, 만주 지역에서 독립군의 결집과 동포들의 안녕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1920년 청산리 전투는 일제 무장 투쟁사에서 가장 빛나는 전과로 평가받으며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린 계기가 되었습니다. 장군의 마지막 순간은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한 아쉬움으로 가득했으나, 그의 정신은 이후 수많은 독립 투사들에게 계승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김좌진 장군은 불굴의 항일 정신을 상징하는 영웅으로 국민들의 가슴 속에 깊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 1905 – 컬리넌 다이아몬드 발견 (남아프리카 공화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리토리아 인근의 프리미어 광산에서 역사상 가장 큰 보석급 원석인 컬리넌 다이아몬드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원석의 무게는 약 3,106캐럿에 달했으며, 광산의 소유주였던 토마스 컬리넌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이후 이 다이아몬드는 트란스발 정부에 의해 구입되어 영국 국왕 에드워드 7세에게 생일 선물로 증정되었습니다. 원석은 여러 조각으로 절단되어 가공되었으며, 그중 가장 큰 조각인 '아프리카의 거대한 별'은 영국 국왕의 홀에 장식되었습니다. 이 발견은 보석학 역사상 가장 경이로운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되며 오늘날까지도 그 가치와 명성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 1924 –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레닌그라드 개칭 (소련)
    소련 정부가 블라디미르 레닌의 사망을 기리기 위해 제정 러시아의 수도였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이름을 레닌그라드로 변경했습니다. 이 도시는 1703년 표트르 대제에 의해 건설된 이후 러시아 제국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었으나, 볼셰비키 혁명의 지도자인 레닌의 이름을 붙임으로써 사회주의 체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반영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독일군에 의해 900일 동안 포위되는 참극을 겪으면서도 굴하지 않는 시민 정신을 보여준 곳이기도 합니다. 1991년 소련 해체 직전 주민 투표를 통해 본래의 이름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되찾기 전까지 수십 년간 레닌그라드로 불렸습니다.
  • 1950 – 인도 공화국 선포 (인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지 2년 반 만에 인도가 자체적으로 제정한 헌법을 발효하고 주권 공화국임을 전 세계에 공표했습니다. 이 헌법은 세계에서 가장 긴 성문 헌법 중 하나로, 카스트 제도 철폐와 종교적 자유, 모든 시민의 평등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초대 대통령으로 라젠드라 프라사드가 취임했으며, 이로써 인도는 영연방 내의 자치령 지위를 벗어나 완전한 독립 국가 체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공화국 선포는 인도 사회 전반에 걸친 민주적 개혁의 시작을 의미했으며, 수많은 민족과 언어가 공존하는 거대 국가를 하나의 헌법적 틀 안에서 통합하는 역사적 과업의 완성이었습니다.
  • 1998 – 빌 클린턴 대통령의 부인 (미국)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인턴이었던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부적절한 관계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TV 생중계를 통해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고 발언했으나, 이후 검찰의 조사 과정에서 거짓임이 드러나 위증과 사법 방해 혐의로 탄핵 심판을 받는 초유의 사태를 겪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미국 정치사에서 대통령의 도덕성과 사생활에 대한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대중 매체의 선정적인 보도 경쟁과 맞물려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결국 상원에서 탄핵안이 기각되어 직무를 유지했으나 임기 말 클린턴 행정부의 정치적 권위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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