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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읽다/오늘의역사

📅7 월 28일 오늘의 역사

by 시넘사 2025.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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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

📌 오늘의 기념일

  • 세계 간염의 날 (국제)
    바이러스성 간염의 예방접종, 안전한 시술, 조기검사와 치료 연계를 확대해 간암 부담을 낮추자는 취지의 국제 캠페인입니다. 7월 28일은 간염 B 바이러스 발견자 블럼버그의 생일과 맞닿아 상징성을 갖습니다. 2025년 주제는 “Hepatitis: Let’s Break It Down”으로, 비용·낙인·제도 장벽을 요소별로 분해해 제거하고 2030년 퇴치 목표를 달성하자는 실행을 강조합니다.
  • 페루 독립기념일 (페루)
    1821년 7월 28일 산마르틴이 리마에서 독립을 선언한 날입니다. 내륙의 스페인군이 존속했기 때문에 독립 확정은 1824년 후닌·아야쿠초 전투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국경일 기간(28~29일)에는 군악 행진, 종교 의식, 대통령 연설과 문화행사가 열리며, 국가 정체성과 해방 전쟁의 기억을 재확인합니다.
  • 세계 자연보전의 날 (국제)
    자연자원과 생물다양성의 보전을 촉구하는 비공식 국제 기념일로 7월 28일에 치러집니다. 유엔이 지정한 공식 기념일은 아니지만, 정부·지자체·시민단체가 토양·물·대기, 보호구역 관리, 탄소흡수원 확대, 멸종위기종 보전 등 실천을 홍보합니다.
  • 버팔로 솔저스 데이 (미국)
    1866년 7월 28일 흑인 병사 중심 정규군 부대의 창설 승인을 기념합니다. 9·10기병과 38·39·40·41보병이 편성되었고, 1869년에 24·25보병으로 통합되었습니다. 1992년 대통령 포고로 이날을 기념일로 선포했으며, 군·박물관은 추모식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 내셔널 밀크 초콜릿 데이 (미국)
    우유를 혼합해 부드러운 풍미를 내는 밀크 초콜릿을 기념하는 민간 식음료 데이입니다. 19세기 유럽에서 음료형과 바 제품이 확산했고, 오늘날 가장 대중적인 초콜릿 유형으로 소비됩니다. 제과업계는 시식 행사와 프로모션을 운영합니다.
  • 자유의 날 (산마리노)
    1943년 7월, 산마리노에서는 20년에 걸친 파시스트 체제가 붕괴했습니다. 28일에는 정당 해체와 과도정부 구성 과정이 공개적으로 진행되었고, 이후 선거로 권력 질서를 재구성했습니다. 국가는 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해 민주주의 회복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 역사 속 오늘

① 고대~19세기

  • 1540 – 토머스 크롬웰 처형·캐서린 하워드와 혼인 (영국)
    헨리 8세의 최측근이자 종교개혁을 설계한 토머스 크롬웰은 반역·이단 혐의로 의회탄핵을 거쳐 7월 28일 타워힐에서 참수되었습니다. 안 오브 클리브스 혼인 실패가 치명타로 작용했고, 귀족 세력의 연합 공세 속에 왕의 신임이 급격히 약화했습니다. 같은 날 국왕은 서리주의 오틀랜즈 궁전에서 캐서린 하워드와 재혼함으로써 궁정 세력 지형을 다시 묶었고, 수도원 해산으로 흔들린 권력 균형은 귀족 중심으로 재정렬되었습니다.
  • 1794 – 로베스피에르 처형, 공포정치의 종지부로 평가 (프랑스)
    국민공회는 7월 27일 급진파 지도자 막시밀리앙 로베스피에르를 체포했고, 다음 날 그와 측근 21명을 단두대로 보냈습니다. 처형은 공공안전위원회의 권한을 약화시키고 의회 우위의 질서로 전환하는 신호가 되었습니다. 폭넓은 요금 규제와 종교 정책의 경직성은 완화되고, 반혁명 처단의 속도도 둔화되면서 테르미도르 체제가 성립했습니다.
  • 1809 – 탈라베라 전투, 웰즐리의 방어 승리와 큰 손실 (스페인)
    27~28일 탈라베라에서 영국의 아서 웰즐리와 스페인군은 프랑스군의 야간공격을 격퇴하며 고지를 사수했습니다. 프랑스군은 후퇴했으나 연합군도 5천여 명 이상의 손실과 보급난으로 추격을 중단했습니다. 전투 성과로 웰즐리는 자작 작위를 받고 이후 웰링턴 공으로 부상해 반도전쟁의 전략 주도권을 확보했습니다.
  • 1821 – 페루 독립 선포, 후속 전투로 확정 (페루)
    산마르틴은 리마 광장에서 독립을 선언해 주권의 출발을 공표했습니다. 다만 안데스 내륙에 배치된 왕당파가 강력했기 때문에, 독립은 시몬 볼리바르의 지휘 아래 1824년 후닌·아야쿠초 전투 승리로 최종 보장되었습니다. 7월 28일은 오늘까지 최대 국경일로 기념됩니다.
  • 1866 – 흑인 부대 정규군 편제 승인 (미국)
    의회는 평시 군제 개편으로 9·10기병과 38·39·40·41보병 연대를 창설했습니다. 1869년 보병 4개 연대는 24·25보병으로 통합되었고, 이들 부대는 서부 변경에서 초소 방어, 이주민 호송, 통신로 보호, 국립공원 경비 등 광범위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버팔로 솔저’라는 명칭은 원주민 전장에서의 용맹과 외양 묘사에서 비롯된 호칭으로 전해집니다.
  • 1896 – 마이애미 시 편입, 흑인 유권자 44%의 기여 (미국)
    7월 28일 표결에는 344명이 참여했으며, 그중 흑인 유권자가 약 44%를 차지했습니다. 철도 종착지와 항만 개발, 관광 산업이 결합하며 도시가 급성장했지만, 흑인 공동체의 정치적 대표성은 한동안 제약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창립 표결 명부와 회의록, 신문 기록을 토대로 설립 공로의 비중을 재평가하고 교육 프로그램과 기념 행사가 진행됩니다.

② 20세기 이후

  • 1914 – 오스트리아-헝가리, 세르비아에 선전포고 (오스트리아·세르비아)
    사라예보 사건 한 달 뒤인 7월 28일 제국 정부는 세르비아에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독일의 전폭적 지원 약속과 러시아의 동원, 영국·프랑스의 동맹 의무가 연쇄 작동해 지역 분쟁은 유럽 전역의 총력전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 선전포고는 외교 공문으로 공식 공표되었고, 제1차 세계대전의 개시로 평가됩니다.
  • 1932 – ‘보너스 아미’ 강제 해산, 2명 사망 (미국)
    제1차 세계대전 참전 군인들은 약속된 보너스의 조기지급을 요구하며 워싱턴 D.C.에서 장기간 야영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7월 28일 경찰과의 충돌로 참전 군인 2명이 사망했고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뒤이어 더글러스 맥아더가 보병·기병과 전차를 동원해 진압했고, 강경 대응은 여론의 거센 비판을 낳았습니다.
  • 1945 – B-25,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충돌 (미국)
    짙은 안개 속을 비행하던 미 육군항공대 B-25가 북측 78~79층 사이에 충돌했습니다. 승무원 3명과 건물 내 11명이 사망해 총 14명이 희생되었고, 2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피해액은 약 100만 달러로 추산되었으며, 구조적 안정성이 유지되어 약 석 달에 걸쳐 수리 후 업무가 재개되었습니다.
  • 1976 – 탕산 대지진, 20세기 최악 규모의 인명 피해 (중국)
    허베이성 공업도시 탕산에서 현지시각 03시 42분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공식 사망자는 24만 2천여 명으로 발표되었고, 일부 연구는 30만 명 이상 또는 65만 명에 달한다는 상향 추정을 제시합니다. 도시는 건물의 대다수가 붕괴하거나 사용 불능이 되었고, 재난 대응 체계와 내진 기준 강화 논의가 촉발되었습니다.
  • 1990 – 알베르토 후지모리 취임, 급격한 충격요법 전개 (페루)
    후지모리는 7월 28일 대통령에 취임해 초인플레이션 억제를 목표로 가격 자유화, 보조금 축소, 국영기업 구조조정을 단행했습니다. 1992년에는 의회와 사법부를 해산하는 자의 쿠데타로 권한을 집중했고, 대테러 정책은 게릴라 약화에 기여했으나 인권침해와 부패로 비판을 받았습니다. 2000년 축출 뒤 사법 판결로 중형이 확정되었습니다.
  • 2005 – IRA, 무장투쟁 종식 선언 (영국·북아일랜드)
    IRA 지도부는 7월 28일 16시에 효력이 발생하는 성명을 통해 모든 부대에 무기 은닉 해제와 정치·민주적 수단으로의 전환을 명령했습니다. 정부와 정당은 환영했고, 국제위원회가 비무장화 검증을 진행했습니다. 성명은 북아일랜드 평화 프로세스가 제도적 권력공유로 이행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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