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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읽다/오늘의역사

📅 7월 27일 오늘의 역사

by 시넘사 2025.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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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치 위스키의 날

📌 오늘의 기념일

  •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대한민국)
    1953년 이날 판문점에서 정전협정이 발효되어 총성이 멎었습니다. 정부는 참전용사 추모식과 비무장지대 방문 행사를 진행합니다. 국민은 휴전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반도 평화를 기원합니다.
  • 한국전 참전용사 정전협정 기념일 (미국)
    미국은 1995년부터 이날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일로 지정했습니다. 대통령 포고령에 따라 연방 국기가 조기로 게양됩니다. 보훈부는 구술 기록 사업과 추모식을 통해 희생을 기립니다.
  • 백파이프의 날 (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 전통 악기 백파이프를 기념하는 비공식 축제입니다. 연주자들은 킬트 차림으로 퍼레이드와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악기 제작과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해 문화 전승을 독려합니다.
  • 스카치 위스키의 날 (미국)
    스카치 위스키의 풍미와 증류 전통을 소개하는 식음료 기념일입니다. 숙성 연도별 시음 행사와 증류 과정 강연이 진행됩니다. 책임 음주 캠페인도 병행해 절주 문화를 강조합니다.
  • 이글레시아 니 크리스토 창립기념일 (필리핀)
    1914년 설립된 기독교 단체 이글레시아 니 크리스토의 창립 기념일입니다. 신도들은 마닐라 성전 예배와 지역 봉사 활동에 참여합니다. 정부는 종교 자유 기여를 인정해 특별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 호세 셀소 바르보사 기념일 (푸에르토리코)
    의사이자 자유당 지도자였던 호세 셀소 바르보사의 탄생일입니다. 그는 공공 보건 개혁과 자치권 운동을 주도했습니다. 주 정부는 장학금 시상식과 기념 강연으로 업적을 기립니다.
  • 게리 가이갹스의 날 (미국)
    ‘던전스 앤 드래곤즈’ 공동 창안자 게리 가이갹스를 기리는 팬 커뮤니티 행사입니다. 보드게임 숍과 도서관에서 체험 세션이 열립니다. 온라인 세미나로 RPG 문화의 역사와 영향이 공유됩니다.

🕰 역사 속 오늘

① 고대~19세기

  • 1214 – 보빈 전투 (프랑스)
    프랑스의 필리프 2세가 북프랑스 보빈에서 신성 로마 제국 오토 4세와 잉글랜드 존 왕 연합군을 격파했습니다. 승리로 캅페 왕조는 노르망디·앙주를 회복하고 왕권을 강화했습니다. 패배한 존 왕은 이듬해 마그나 카르타 수용 압력을 받아 영국 정치 구조가 변했습니다. 전투는 독일 황제권 약화와 프랑스 중심 세력 재편을 촉진했으며, 기사 계급의 왕실 충성 확대와 상비군 증가는 중세 전쟁 방식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후 파리 상업 길드는 대서양 교역 확대를 추진해 왕실 재정을 뒷받침했습니다.
  • 1694 – 영란은행 설립 (영국)
    영국 의회는 윌리엄 3세 통치하에 국가 채무 해결을 위해 주식회사 형태의 영란은행을 창설했습니다. 120만 파운드 공모 자본은 정부에 대출되어 국채 발행을 뒷받침했고, 은행은 지폐 발행과 금 보유 관리를 독점했습니다. 안정적 군비 조달로 영국은 잦은 대륙 전쟁을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런던은 어음 할인 시장 중심 국제 금융 허브로 성장했고, 중앙은행 모델은 유럽 각국이 모방했습니다. 주주권 갈등은 금융 규제 체계를 진화시켰고, 은행권 유통은 신용 혁신을 가속했습니다.
  • 1794 – 테르미도르 반동 (프랑스)
    프랑스 혁명력 2년 테르미도르 9일, 국민공회는 로베스피에르·생쥐스트를 체포해 이튿날 처형했습니다. 공포정치가 종식되며 자코뱅 클럽은 해산되고 총재정부가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식량 가격 급등과 파리 민중 봉기가 이어졌으나 정치 참여는 재산 기준 선거권으로 축소되었습니다. 사건은 유럽 자유주의에 법치와 집행권 균형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기요탱 공포는 급진 운동을 온건·입헌 노선으로 재정비하게 만들었고, 금융 자본은 국채 매입 재개로 재정 회복을 지원했습니다.
  • 1830 – 7월 혁명 발발 (프랑스)
    샤를 10세가 언론 자유 제한과 하원 해산 칙령을 발표하자 27일 파리 시민·인쇄공이 바리케이드를 구축해 왕실군과 충돌했습니다. 3일 만에 왕은 망명하고 루이 필리프가 입헌 군주제를 선포했습니다. 혁명은 벨기에 독립과 폴란드 봉기 등 유럽 자유주의 운동을 촉진했습니다. 그러나 새 헌법은 제한 선거를 유지해 노동계급 소외가 지속되었고, 1848년 2월 혁명으로 폭발했습니다. 언론 자유 확대로 일간지 발행이 급증했고, 국채 이자율은 정치 불안을 반영해 상승했습니다.
  • 1866 – 대서양 전신 케이블 완공 (영국·미국)
    증기선 그레이트 이스턴호가 아일랜드 발리커튼에서 뉴펀들랜드까지 2,600㎞ 해저 케이블을 설치했습니다. 절연·갑피·중계기 설계를 개선해 첫 케이블 실패를 극복했고, 런던–뉴욕 전보 시간이 열흘에서 몇 분으로 단축되었습니다. 사업은 민관 협력 모델로 추진돼 해저 케이블 산업 표준 계약 형식을 제시했습니다. 1870년 인도, 1872년 호주까지 연결망이 확장돼 세계 통신 체계를 재편했습니다. 심해 측량 기술 발전은 후일 전력 및 광케이블 연구를 촉진했습니다.

② 20세기 이후

  • 1953 – 한국전쟁 정전협정 서명 (한반도)
    판문점에서 유엔군 사령관 클라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일성, 중국인민지원군 펑더화이가 정전협정에 서명했습니다. 협정은 군사분계선·폭 4㎞ 비무장지대·포로 교환·중립국 감독위원회 설치를 규정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서명 당사국이 아니었으나 실질 휴전 효과가 유지되었습니다. 제4항 정치회의는 제네바에서 결렬되어 대치 구조가 고착화되었습니다. 이후 유엔군사령부가 정전 감시를 수행했고 DMZ는 생태·안보 상징 공간이 되었습니다.
  • 1974 – 닉슨 탄핵안 제1조 가결 (미국)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는 7월 27일 닉슨 탄핵안 제1조(사법 방해)를 찬성 27·반대 11로 가결했습니다. 조항은 FBI·CIA 동원 수사 방해, 증거 은폐, 증언 회유를 포함했습니다. 여론 지지가 과반을 넘어서자 닉슨은 추가 표결을 앞둔 8월 9일 사임했습니다. 사임은 견제와 균형 원리를 재확인했고 공직 윤리법·선거자금 규제법 제정을 촉진했습니다. 의회는 독립 특별검사 제도를 강화하고 언론은 팩트체크 관행을 제도화했습니다.
  • 1996 – 애틀랜타 올림픽 폭탄 테러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 센테니얼 공원에서 파이프 폭탄이 터져 2명이 사망하고 111명이 부상했습니다. 경비원 리처드 주얼의 신속 대피 안내로 추가 피해가 줄었지만, 대회 보안 취약점이 드러났습니다. 범인 에릭 루돌프는 2003년 체포돼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주얼이 오보로 지목되면서 언론 윤리 논쟁이 일었고 명예훼손 합의로 책임 범위가 재정립되었습니다. IOC는 통합 보안 훈련과 테러 보험 제도를 도입해 위험 대응 매뉴얼을 표준화했습니다.
  • 2002 – 스크니릴리브 항공쇼 참사 (우크라이나)
    리비우 외곽 스크니릴리브 공군기지 에어쇼에서 Su‑27 전투기가 관람석에 추락해 77명이 사망하고 543명이 부상했습니다. 조사위는 조종사 고도 착오, 관제 불명확, 안전 구역 축소 등 복합 과실을 확인했습니다. 군 지휘부는 규정 위반 책임으로 형사 처벌을 받았고, 대통령은 지휘 체계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국제항공연맹은 이후 군용기 참가 기준과 공역 분리 원칙을 강화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피해 가족 보상법과 응급의료 체계를 개선하고 심리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 2012 – 런던 올림픽 개막식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제30회 하계 올림픽이 ‘영국 섬의 위대한 여정’을 주제로 개막했습니다. 감독 대니 보일은 산업혁명·NHS·팝문화와 제임스 본드 쇼를 결합해 1만여 명 참여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LED 좌석 패널이 관객을 스크린으로 전환해 첨단 연출 기술을 과시했습니다. 대회는 친환경 이동수단과 경기장 재활용 등 지속가능성 지표를 도입해 45억 파운드 재생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스타디움은 프리미어리그 경기장으로 재활용되어 레거시 모델로 평가받았고, 문화 프로그램은 3만5천 명 고용을 창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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