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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읽다/오늘의역사

📅 7월 13일 오늘의 역사

by 시넘사 2025.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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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 오늘의 기념일

  • 건국 기념일 (Statehood Day, 몬테네그로)
    1878년 베를린 조약에서 몬테네그로가 국제적으로 독립을 승인받았습니다. 1941년 같은 날짜에 일어난 대독 항쟁을 함께 기려 국경일로 정했습니다. 이날은 국가 정체성과 항쟁 전통을 동시에 기념합니다.
  • 긱 문화 애호의 날 (Embrace Your Geekness Day, 국제)
    미국 Wellcat Holidays가 제정한 ‘덕질’ 문화 장려 기념일입니다. 과학·기술·만화 등 전문 취미를 공개적으로 공유하도록 독려합니다. 전 세계 SNS 해시태그 캠페인과 지역 행사를 통해 확산되었습니다.
  • 국제 암석의 날 (International Rock Day, 국제)
    암석 보전과 지질 학습을 목적으로 한 비공식 기념일입니다. 교육 기관과 박물관에서 암석 전시·채집 체험을 운영합니다. 일부 지역은 록 음악 축제를 연계해 대중 참여를 높입니다.
  • 카슈미르 순국자 추모일 (Kashmir Martyrs' Day, 파키스탄)
    1931년 스리나가르 총독 관저 앞 시위에서 사망한 22인을 추모합니다. 사건은 카슈미르 자치 요구 운동의 분수령으로 평가됩니다. 파키스탄과 카슈미르 지역 정부가 공식 추도식을 주관합니다.
  • 칼리마트 경축일 (Feast of Kalimát, 바하이교)
    바하이력 일곱 번째 달 ‘Words’의 첫날을 기념합니다. 2025년 양력 기준으로 7월 13일에 해당합니다. 신도들은 경전 독송과 묵상으로 달의 개시를 맞이합니다.
  • 나담 축제 마지막 날 (Naadam Festival Closing Day, 몽골)
    몽골 3대 민속경기 결승전이 열려 우승자가 결정됩니다. 대통령이 현장에서 전통 훈장을 수여합니다. 축제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법령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 역사 속 오늘

① 고대~19세기

  • 1174 – 윌리엄 1세 생포 (Capture of William I, 스코틀랜드)
    알닉 전투에서 스코틀랜드 국왕 윌리엄 1세가 헨리 2세 측에 포획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1173~1174년 반란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같은 해 12월 팔라스 조약을 체결해 국왕은 종주권을 인정하고 석방되었습니다.
  • 1402 – 난징 함락 (Fall of Nanjing, 중국)
    주제(후일 명 태종)가 이끄는 북방군이 난징을 점령하며 정난의 변이 종결되었습니다. 건문제는 실종되었다는 기록만 남았습니다. 승자는 즉시 연호를 영락으로 바꾸고 중앙 권력을 장악했습니다.
  • 1643 – 라운드웨이 다운 전투 (Battle of Roundway Down, 영국)
    왕당파 기병이 의회군을 격파해 서남부 지역 주도권을 확보했습니다. 전투는 기병 돌격 전술의 대표 사례로 평가됩니다. 이후 왕당파는 브리스톨 공략 등 서부 전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 1787 – 북서부 조례 통과 (Northwest Ordinance Passed, 미국)
    연합회의가 북서영토 통치·주 편입 절차·노예제 금지를 규정한 조례를 가결했습니다. 이는 연방 정부 직할지 행정 모델의 선례가 되었습니다. 미국 역사상 첫 성문 노예제 제한 조항을 포함했습니다.
  • 1793 – 장폴 마라 암살 (Assassination of Jean-Paul Marat, 프랑스)
    자코뱅 지도자 마라가 목욕 중 샤를로트 코르데에게 피살되었습니다. 사건은 급진파와 지롱드파의 갈등을 극단으로 몰고 갔습니다. 국민공회는 이후 반대파 탄압을 강화했습니다.
  • 1878 – 베를린 조약 체결 (Treaty of Berlin Signed, 독일)
    유럽 열강이 발칸 국경을 재조정해 세르비아·루마니아·몬테네그로의 완전 독립을 승인했습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오스트리아-헝가리가 통치권을 얻었습니다. 조약은 오스만 제국의 유럽 지배력 약화를 공식화했습니다.

② 20세기 이후

  • 1930 – 제1회 FIFA 월드컵 개막 (First FIFA World Cup Opens, 우루과이)
    13개국이 참가한 국제 축구대회가 몬테비데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프랑스-멕시코, 미국-벨기에 경기가 동시에 열려 첫 득점과 최초 퇴장이 기록되었습니다. 대회는 우루과이 우승으로 막을 내리며 월드컵 전통을 확립했습니다.
  • 1941 – 7·13 봉기 (July 13 Uprising, 몬테네그로)
    공산당 주도로 이탈리아 점령군에 맞선 전면 항쟁이 개시되었습니다. 짧은 기간에 대부분 지역을 장악했으나 6주 만에 진압되었습니다. 봉기는 유고슬라비아 파르티잔 운동의 상징적 시작점으로 평가됩니다.
  • 1960 – 존 F. 케네디 민주당 후보 지명 (John F. Kennedy Nominated by Democrats, 미국)
    로스앤젤레스 전당대회에서 케네디 상원의원이 1차 투표로 대통령 후보가 되었습니다. 이틀 뒤 린든 존슨이 부통령 후보로 확정되었습니다. 지명 연설은 ‘새로운 프런티어’ 구상으로 알려졌습니다.
  • 1977 – 오가덴 전쟁 발발 (Start of the Ogaden War, 소말리아·에티오피아)
    소말리아군이 오가덴 지역으로 진격하며 국경 분쟁이 전면전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에티오피아는 쿠바·소련 지원을 받아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전쟁은 1978년 3월 소말리아 철수로 종료되었습니다.
  • 1985 – 라이브 에이드 자선 콘서트 (Live Aid Charity Concert, 영국·미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과 필라델피아 JFK 스타디움에서 동시에 진행된 대규모 구호 공연입니다. 약 10억 명이 시청하고 1억 달러 이상 기금을 모았습니다. 위성 중계와 쌍방향 공연 모델은 이후 자선 음악 행사의 전형이 되었습니다.

🔎 사건 들여다보기

제1회 FIFA 월드컵 개막 

1. 개최 배경
1928년 암스테르담 FIFA 총회에서 별도 세계선수권 대회 개최가 결의되었습니다. 우루과이는 1830년 첫 헌법 제정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모든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제안해 단독 개최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1929년 바르셀로나 총회에서 이 결정이 확정되었습니다.

2. 준비 과정
우루과이 정부와 축구협회는 몬테비데오에 약 9 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를 신축했습니다. 유럽의 프랑스·벨기에·루마니아·유고슬라비아 네 팀을 포함해 총 13개국이 참가했습니다. 대회 방식은 네 개 조가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가 준결승에 올라가는 구조였습니다.

3. 개막일(1930년 7월 13일)
프랑스가 멕시코를 4대1로 이겨 대회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공격수 뤼시앵 로랑이 월드컵 역사상 첫 골을 넣었습니다. 같은 시간 미국은 벨기에를 3대0으로 이겼습니다.

4. 조별리그 결과
그룹 1은 아르헨티나, 그룹 2는 유고슬라비아, 그룹 3은 우루과이, 그룹 4는 미국이 각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초 퇴장은 7월 14일 페루–루마니아 경기에서 페루 선수 플라시도 갈린도가 받았습니다. 대회는 국제 심판 배정과 경기 일정 표준화의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5. 결승전과 최종 성적
7월 30일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우루과이가 아르헨티나를 4대2로 이겼습니다. 공식 집계 관중은 약 93 000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우루과이는 초대 우승 트로피인 줄 리메 컵을 받았습니다.

6. 대회 의의
총 18경기에서 70골이 나와 경기당 평균 득점은 3.9골이었습니다. FIFA는 이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1934년 이탈리아, 1938년 프랑스를 차기 개최지로 확정해 4년 주기 개최 제도를 정착시켰습니다. 우루과이는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국가 위상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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