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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읽다/오늘의역사

📅 7월 9일 오늘의 역사

by 시넘사 2025.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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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돌립

 

📌 오늘의 기념일

  • 독립기념일 (Independence Day, 남수단)
    남수단은 2011년 7월 9일 수단에서 분리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수도 주바에서는 국기 게양식과 군사 퍼레이드가 진행됩니다. 아프리카 54번째 주권국가 탄생을 국제사회가 공식 인정한 날입니다.
  • 독립기념일 (Independence Day, 아르헨티나)
    1816년 7월 9일 투쿠만 의회가 스페인으로부터 완전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선언서는 라틴아메리카 독립운동 확산의 촉매가 됐습니다. 오늘날 전국적으로 퍼레이드와 문화 행사가 열려 독립을 기념합니다.
  • 슈거 쿠키의 날 (National Sugar Cookie Day, 미국)
    미국 제과업계는 설탕 쿠키의 대중적 인기를 기념해 이날을 운영합니다. 제빵점과 가정은 다양한 레시피를 공유하며 베이킹 체험 행사를 진행합니다. 일부 학교는 조리 실습 수업으로 건강한 간식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 바브 순교 기념일 (Martyrdom of the Báb, 바하이 신앙)
    바하이 교도들은 1850년 7월 9일 타브리즈에서 처형된 예언자 바브의 순교를 추모합니다. 세계 각지의 신도들은 금식과 경전 독서를 통해 신앙심을 되새깁니다. 예배 후에는 지역 봉사 활동으로 이웃을 지원합니다.
  • 헌법의 날 (Constitution Day, 호주)
    1900년 7월 9일 영국 군주가 오스트레일리아 연방 헌법법에 서명했습니다. 이 절차로 1901년 1월 1일 호주 연방 출범이 확정됐습니다. 정부 기관은 헌법 교육 자료를 배포해 연방 체제의 의미를 소개합니다.

🕰 역사 속 오늘

① 고대~19세기

  • 1386 – 젬파흐 전투 (스위스)
    구 스위스 동맹군이 합스부르크령 오스트리아 군을 격파했습니다. 승전으로 동맹은 실질적 독립 기반을 강화했습니다. 이후 루체른과 추크 등 주변 지역이 동맹에 합류했습니다.
  • 1540 – 헨리 8세·앤 오브 클리브스 결혼 무효 (잉글랜드)
    잉글랜드 의회가 국왕의 네 번째 결혼을 공식 취소했습니다. 국왕은 정치적 동맹 목적이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결정은 종교개혁 국면에서 귀족 세력 균형을 재조정했습니다.
  • 1762 – 예카테리나 2세 즉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궁정 쿠데타로 표트르 3세가 폐위됐습니다. 예카테리나 2세는 전제 개혁과 영토 확장을 추진했습니다. 재위 기간 러시아가 유럽 강국으로 부상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 1816 – 아르헨티나 독립 선언 (아르헨티나)
    투쿠만 의회 대표단이 스페인 왕실과의 정치 관계 단절을 공식화했습니다. 선언문은 국민주권 원칙을 명문화했습니다. 남미 독립운동은 이후 페루와 칠레로 확산됐습니다.
  • 1868 – 미국 수정헌법 제14조 비준 (미국)
    개헌안이 필요한 주 의회 동의를 확보하며 비준됐습니다. 조항은 출생 시민권과 법 적용 평등 원칙을 헌법에 삽입했습니다. 남북전쟁 이후 흑인 인권 향상의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② 20세기 이후

  • 1918 – 내슈빌 철도 충돌 사고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인근에서 통근열차와 급행열차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사망자 101명과 부상자 171명이 발생했습니다. 조사 결과 신호 체계 혼선과 기관사 과실이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 1943 – 시칠리아 상륙 작전 개시 (이탈리아)
    연합군은 7월 9일 밤 공수부대를 먼저 투입하며 허스키 작전을 시작했습니다. 해상 상륙은 7월 10일 새벽에 이루어졌습니다. 시칠리아 확보는 이탈리아 본토 침공의 발판이 됐습니다.
  • 1955 – 러셀–아인슈타인 선언 발표 (영국)
    버트런드 러셀과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핵무기 위험성을 경고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선언은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이후 파그워시 회의 설립으로 이어졌습니다.
  • 2011 – 남수단 독립 선언 (남수단)
    주바 의회가 독립 헌법을 채택하고 국명을 남수단공화국으로 선포했습니다. 국제연합은 같은 달 193번째 회원국 가입을 승인했습니다. 국경과 석유 수익 분배 협상이 계속 진행 중입니다.

🔎 사건 들여다보기

2011 – 남수단 독립 선언 (남수단)

0. 19세기 이전 개요

  • 기원전부터 백나일강 습지(Sudd)에 닐로틱계 부족이 정착해 농경과 목축을 병행했습니다.
  • 15세기경 실룩 왕국이 파쇼다(Fashoda)를 중심으로 성장했고, 18세기에는 서쪽 아잔데 왕국이 세력을 넓혔습니다.
  • 북쪽 신나르 술탄국과 상인 집단이 상아·노예 교역을 시도했으나 행정 지배는 제한적이었습니다.
  • 19세기 초까지 남수단 전역은 여러 왕국·족장이 자치권을 가진 다중 권력 구조를 유지했습니다.

1. 수단공화국의 성립 (1956)

  • 1899년 이후 수단은 영국·이집트 공동통치하에 있었고, 1956년 1월 1일 단일 국가 수단공화국으로 독립했습니다.
  • 북부는 아랍계·이슬람교 중심, 남부는 흑아프리카계·기독교·토착신앙 중심으로 문화 구성이 달랐습니다.

2. 1차 내전 (1955.08.18 – 1972.03.27)

  • 발단: 1955년 8월 18일 토리트(Torit) 주둔 남부 병사들이 차별에 반발해 봉기하며 전면전으로 확대됐습니다.
  • 주체: 정부군(북부) 대 남부 반군 아냥야(Anyanya).
  • 경과: 1960년대 내내 산악·습지 게릴라전이 이어져 민간인 피해가 컸습니다. 사망자는 약 50 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 종결: 1972년 3월 27일 아디스아바바 협정으로 전투가 중단되고 남수단 자치구(SSR)가 설치됐습니다.

3. 2차 내전 (1983.05 – 2005.01.09)

  • 발단: 1983년 5월 중앙정부가 SSR 자치를 해제하고 이슬람 법(샤리아)을 전국 적용하자, 보르(Bor) 주둔 남부 부대가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같은 해 존 가랑이 SPLA/M을 결성했습니다.
  • 특성: 1차 내전보다 전선이 넓어졌으며 석유 개발권, 종교·민족 갈등이 복합됐습니다. 사망자는 약 200 만 명, 난민·실향민은 400 만 명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 중재·종결: 2005년 1월 9일 종합평화협정(CPA)이 체결돼 6년 잠정 자치와 2011년 독립 국민투표가 규정됐습니다.

4. 독립과 이후

  • 2011년 1월 국민투표에서 98.83 %가 분리를 선택했고, 2011년 7월 9일 남수단공화국이 공식 선포됐습니다.
  • 같은 달 14일 유엔 193번째 회원국이 되었으며, 아프리카연합·국제금융기구에도 가입했습니다.
  • 2025년 현재 석유 수익 분배와 국경 획정(아비에이 지역) 문제를 둘러싸고 수단과 협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핵심 일람표

연도 사건 비고
1955.08 1차 내전 발발 토리트 봉기
1972.03 아디스아바바 협정 SSR 설치·전투 종결
1983.05 2차 내전 발발 SSR 해제·샤리아 확대
2005.01 종합평화협정(CPA) 6년 자치·투표 규정
2011.01 국민투표 98.83 % 찬성
2011.07 남수단 독립 선언 유엔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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