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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기념일
- 세계 청년 기술의 날 (World Youth Skills Day, 유엔)
세계 청년 기술의 날은 2014년 유엔 총회 결의로 제정되었습니다. 청년층의 직업 능력 개발과 양질의 일자리 확보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알립니다. 유엔과 각국 교육·노동 부처는 포럼과 워크숍을 통해 정책 사례를 공유합니다. - 브루나이 국왕 탄신일 (H.M. The Sultan’s Birthday, 브루나이)
브루나이 국왕 하사날 볼키아 탄신일은 국가적 경축일로 지정되어 군 열병식과 국민 경축행사가 열립니다.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 전역에서 불꽃놀이와 전통 공연이 진행됩니다. 국왕은 이날 국정 연설을 통해 사회·경제 정책 방향을 제시합니다. - 나눔 실천의 날 (National Give Something Away Day, 미국)
나눔 실천의 날은 2015년 민간 주도로 시작된 기부 장려 캠페인입니다. 개인과 기업이 물품·시간·재능을 기부하도록 독려합니다. 사회복지단체는 이 날 지역별 모금 행사를 운영해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합니다. - SNS 기부의 날 (Social Media Giving Day, 미국)
SNS 기부의 날은 2013년 Givver.com이 제정하여 온라인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있습니다. 비영리단체는 해시태그 캠페인을 운영해 후원 참여를 높입니다. 플랫폼 사업자는 수수료 면제나 매칭 기부로 참여를 촉진합니다. - 성 스위든 기념일 (St. Swithin’s Day, 영국)
성 스위든 기념일은 9세기 윈체스터 주교 스위든을 기리는 영국 전통 축일입니다. 전승에 따르면 이날 날씨가 40일간 이어진다는 농촌 속담이 있습니다. 교회와 지역사회는 예배와 기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 EU 글로벌 기후 위기 희생자 추모의 날 (EU Day for the Victims of the Global Climate Crisis, 유럽연합)
유럽연합 기관들은 2023년 공동 선언으로 7월 15일을 기후 위기 희생자 추모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브뤼셀에서는 공식 추모식이 열려 기후 재해 피해자를 기립니다. 행사는 기후 대응 정책과 공동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우크라이나 국가성립의 날 (Day of Ukrainian Statehood,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국가성립의 날은 2022년 법 제정 후 2024년부터 7월 15일로 기념됩니다. 기념일은 988년 키예프 루시 기독교화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합니다. 국가 기관과 시민사회는 문화 행사를 통해 국가 정체성을 기립니다.
🕰 역사 속 오늘
① 고대~19세기
- 1099 – 예루살렘 점령 (십자군국)
제1차 십자군이 포위전 끝에 예루살렘 성을 점령하여 십자군 승리로 기록되었습니다. 점령 직후 예루살렘 왕국이 수립되어 기독교 세력이 중동에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도시는 1187년 아이유브조가 탈환할 때까지 기독교 지배하에 놓였습니다. - 1410 – 그룬발트 전투 (폴란드·리투아니아)
폴란드‑리투아니아 연합군이 튜턴 기사단을 결정적으로 격파하였습니다. 전투 결과 기사단 세력이 급속히 약화되어 발트 지역 권력 지형이 변했습니다. 승전은 폴란드‑리투아니아 공동국의 정치·경제적 부상을 촉진했습니다. - 1640 – 투르쿠 왕립아카데미 개교 (핀란드)
핀란드 최초의 대학인 투르쿠 왕립아카데미가 스웨덴 국왕 크리스티나 치세에 설립되었습니다. 학사 일정은 7월 15일 개교식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대학은 19세기 대화재 이후 헬싱키로 이전해 현재 헬싱키대학교로 이어집니다. - 1799 – 로제타 석 발견 (이집트·프랑스)
나폴레옹 원정에 참여한 프랑스 공병들이 로제타 근교 요새 보수 공사 중 석비를 발견했습니다. 석비에는 동일한 칙령이 세 가지 문자로 병기되어 있었고, 이는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 해독의 열쇠가 되었습니다. 영국군이 이듬해 석비를 접수해 런던 대영박물관에 보관했습니다. - 1815 – 나폴레옹 영국 함대에 투항 (프랑스·영국)
워털루 전투 패배 후 도피 중이던 나폴레옹이 브리타니 대서양 연안에서 HMS 벨레로폰 호에 승선해 항복 의사를 밝혔습니다. 영국 정부는 그를 포로 신분으로 세인트헬레나 섬에 유배했습니다. 이 투항으로 22년에 걸친 나폴레옹 전쟁이 사실상 종결되었습니다. - 1888 – 반다이산 폭발 (일본)
후쿠시마현 반다이산에서 수증기 폭발이 일어나 산 정상부가 붕괴되었습니다. 화산 쇄설류와 산사태로 주변 마을이 매몰되어 47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번 재해는 일본 적십자사가 처음으로 대규모 구호 활동을 전개한 사례로 기록됩니다.
② 20세기 이후
- 1916 – 보잉 설립 (미국)
윌리엄 E. 보잉이 시애틀에서 퍼시픽 에어로프로덕츠 회사를 창립하였습니다. 이 회사는 이듬해 보잉 에어플레인 컴퍼니로 상호를 변경하고 군용기 생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보잉은 세계적 항공·우주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 1918 – 제2차 마른 전투 개시 (프랑스)
독일군이 마른 강 일대에서 최후 공세를 개시했으나 연합군 방어에 부딪혀 진격에 실패했습니다. 7월 18일부터 시작된 연합군 반격은 독일군의 전력을 급격히 소모시켰습니다. 이 전투 이후 전선 주도권은 연합군으로 넘어갔습니다. - 1965 – 마리너 4호 화성 근접 사진 전송 (미국)
미 항공우주국의 무인 탐사선 마리너 4호가 화성 9,800 km 근방을 통과하며 최초의 근접 사진을 지구로 송신했습니다. 전송 속도는 초당 8⅓ 비트로, 한 장당 10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사진은 충돌 분화구가 많은 건조 지형을 보여 주어 과거 생명체 존재 가설에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 2014 – 신개발은행 협정 서명 (브라질 외)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열린 제6차 BRICS 정상회의에서 5개 회원국이 신개발은행(NDB) 설립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초기 납입 자본금은 500억 달러로 균등 분담하기로 합의되었습니다. 은행은 개발도상국 인프라·지속가능 프로젝트 자금 지원을 목표로 합니다. - 2016 – 터키 군사 쿠데타 시도 (터키)
터키군 일부 세력이 정부 전복을 시도하며 앙카라·이스탄불 주요 시설을 점거했습니다. 정부와 시민이 조직적으로 저항해 다음 날 새벽 진압이 완료되었습니다. 사건 이후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 2018 – 2018 FIFA 월드컵 결승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4‑2로 꺾고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경기에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이 도입되어 페널티 판정에 활용되었습니다. 78,000여 관중이 현장을 찾았으며, 전 세계 시청자는 11억 명을 넘었습니다.
🔎 사건 들여다보기
2016 – 터키 군사 쿠데타 시도
2016년 7월 15일 밤, 터키 육·해·공군 소속 일부 장교가 ‘평화 위원회(Peace at Home Council)’라는 이름으로 정부 전복을 시도했습니다. 이들은 앙카라와 이스탄불의 다리, 공항, 방송국 등 핵심 시설을 장악하고 헌법 정지를 선언했습니다.
정부와 시민 대응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휴대전화 영상 통화로 TV에 출연하여 시민에게 거리로 나와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경찰과 많은 시민이 광장과 공항에 모여 반대 시위를 벌였고, 정부 지휘를 받는 군·경 역시 현장에 투입되었습니다.
진압 과정과 피해
7월 16일 새벽까지 쿠데타 세력은 대부분 체포·투항하였고 정부는 진압 완료를 발표했습니다. 공식 집계에 따르면 약 250명이 사망하고 2,20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비상사태와 후속 조치
정부는 7월 20일 비상사태를 선포하여 2018년 7월까지 7차례 연장했습니다. 이 기간에 군·사법·교육·언론 분야에서 약 15만 명이 해임·정직되고 8만여 명이 구금·기소되었습니다. 터키 정부는 쿠데타 배후로 펫훌라흐 귈렌 계열 조직을 지목하고 미국에 그의 인도를 요청했습니다.
사건의 의의
이번 시도는 터키 현대사에서 최대 규모의 군사 쿠데타 시도였으나 정부·시민 대응으로 실패했습니다. 사건 이후 비상사태와 조직 개편이 실시되어 터키의 정치·사회 구조에 큰 변동이 있었습니다.
*** 요약
- 2016년 7월 15일, 터키 육·해·공군 일부 장교로 구성된 ‘평화 위원회’가 쿠데타를 개시하여 7월 16일 새벽까지 진압되었습니다.
- 쿠데타 세력은 앙카라·이스탄불의 다리, 공항, 방송국 등 주요 시설을 일시 점거했습니다.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TV 영상 통화를 통해 시민에게 거리 시위를 요청했으며, 경찰과 시민이 즉각 대응했습니다.
- 공식 집계에 따르면 사망자는 약 250명, 부상자는 약 2,200명입니다.
- 정부는 2016년 7월 20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2018년 7월까지 7차례 연장했습니다.
- 비상사태 기간 약 15만 명이 해임·정직되고, 약 8만 명이 구금·기소되었습니다.
- 터키 정부는 펫훌라흐 귈렌 조직을 배후로 지목하고 미국에 귈렌 인도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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